믿음을 치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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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치유하라

- “예수동행운동”의 유기성 목사와 함께 한 부흥사경회 -

- “예수동행운동”의 유기성 목사와 함께 한 부흥사경회 -

  • 등록 2024.05.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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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유기성 목사의 <믿음을 치유하라>란 주제로 부흥사경회가 열렸다. 2023년에 선한목자교회에서 20년 담임 사역을 마치고, 원로목사가 된 유기성 목사는 15년 전에 <예수동행운동> & <예수동행일기>를 시작해 국내외에 확산시킨 주인공이다.

 

유기성 목사는 1930년 필리핀 이슬람 마을에서 사역했던 프랭크 루박 선교사가 6개월 동안 쓴 일기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알게 됐다. 목사님은 ‘주님만 바라보는 삶’을 한 달 동안 살기로 하고 2011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선한목자교회 교인들에게도 <예수동행일기> 쓰기를 권했고, 오늘날 많은 교회가 <예수동행일기> 쓰기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서도 신요한 목사가 장년신앙교육 과목 중 하나로 <예수동행일기>를 진행하고 있다.

 

예수동행운동의 핵심은 “예수를 영접한 사람은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동행이란, 주님이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따라 사는 것이다. 예수를 잘 아는 정도에서 머물지 말고 예수와 친밀히 교제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가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는다면 우리도 24시간 예수를 바라봐야 마땅하다. 유기성 목사는 한국교회 안에 예수와 동행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다음은 영은교회 부흥사경회에서 선포된 유기성 목사의 세 번의 말씀을 요약한 것이다.

 

1.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믿음

 

유기성 목사는 부흥사경회 첫날,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믿음>(히브리서 11:1-6)이란 주제로 말씀하면서, 영은교회 성도 모두가 <예수동행일기>를 쓸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은 날마다 나에게 은혜로 역사하는데, 오늘 받은 은혜를 기록해야 잊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사님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고 한다. 그것은 종교 생활일 뿐이다. 진짜 믿음은, 예수를 믿으니까 기쁘고, 감사하게 되고, 원수도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은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계속 염려하고 걱정한다. 그것은 예수를 안 믿기 때문이다. 예수를 참으로 믿는다면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까?”를 생각하면서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진짜’ 믿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다. 예수를 믿는다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런 믿음을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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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 믿음인가, 죽은 믿음인가?

 

유기성 목사는 부흥사경회 둘째 날, “산 믿음인가, 죽은 믿음인가?”(야고보서 2:14-26)란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믿음은 내 생활에서 생생히 체험되어야 한다. 즉 하나님이 경험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현실’이 되게 해야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아는데,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야고보서 2장 17절은 믿음에는 죽은 믿음이 있다고 말씀한다. 행함이 따라오지 않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다. 살아있는 믿음은 반드시 행함이 따라온다.

 

예수가 진짜 내 마음에 계시면 사람이 바뀐다. 예수 믿으면서도 내가 바뀌지 않는다면 예수 믿는 게 아니다. 예수를 내 안에 모시고 살면서 행동이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죽은 믿음이다.

 

예수가 내 안에 계신 것이 예수의 말씀이 내 안에 계신 것과 동일하다. 말씀이 우리의 믿음을 완전히 바꾼다. 말씀이 주님을 만나는 문을 열어준다. 따라서 말씀을 붙잡는 게 중요하다. 예수와 동행하는 게 진짜라면 은혜를 느끼게 된다. 말씀으로 눈이 열려야 한다. 그래야 우리 행함에 요동이 없다.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은 주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

 

3. 믿음을 치유하라

 

셋째 날 말씀의 주제는 <믿음을 치유하라>(히브리서 12:1-2)였다. 유기성 목사는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이며, 믿는 이가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해 말씀했다. 목사님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죄를 지으면서 살고 있는데, 죄를 이기는 삶은 믿음의 문제라고 한다. 예수가 내 마음에 계신 것에 대한 믿음이다. 예수가 진짜 내 안에 있는 게 믿어지면 죄를 이길 수 있다. 우리가 은밀한 죄에 빠지는 이유는 예수가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믿지 않아서다. 예수가 내 마음에 계신 것을 믿으면, 죄를 짓지 않게 된다. 예수는 내 속의 생각까지도 다 아시기 때문에, 예수 믿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죄를 이길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내가 매일 예수를 바라보며 살 수 있을까? 그래서 시작한 것이 <예수동행일기>다. 우리가 짓는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예수를 무시하고 사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를 의식하지 않고 무시한다. 그래서 죄를 짓게 된다. 우리는 예수가 말씀하시면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으로 두 번 말씀하게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말씀하면 즉시 순종해야 한다.

 

유기성 목사는 세 번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참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를 ‘진짜’ 믿는다면 우리의 행동이 변화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고자 하면, 예수를 내 안에 모시고 산다면, 우리는 죄에서 떠나게 된다는 것이다. 진정한 믿음의 소유자는 믿음과 행위가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승구 목사는 이번 부흥사경회를 통해 “영적 혁신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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