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장년신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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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장년신앙교육

- 교육 3부 주관 -

글: 이덕형 안수집사(교육3부)

  • 등록 2024.06.01 13:32
  • 조회수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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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3부는 212일부터 528일까지 2024년도 장년신앙교육의 상반기 과정으로 <중보기도자학교><성경의 키워드로 풀어가는 신학세계>를 비롯한 총 7개 과목을 현장 및 온라인 강의로 개설하였다.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두 달 넘게 진행된 교육을 잘 마무리하였고, 279명이 장년신앙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료식은 69일 주일 오후 예배시간에 수료소감문 발표와 함께 진행된다. 다음은 7개 개설 과목의 소감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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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교회에 등록을 하고 1년여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중 주일 예배만 섬기던 내게 구역장님의 권유로 장년신앙교육에 참가를 하게 되었다.

 

백충현 교수님의 <성경의 키워드로 풀어가는 신학세계>라는 강좌를 선택했다. 어떤 모습으로라도 영은의 공동체 일원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강좌를 통해 공동체에 첫발을 딛는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 있었기 때문이랄까?

 

강의는 총 7강으로 태초, 형상, 경륜, 고난, 신비, 영성, 교회로 구성돼 진행됐다. 매주 강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었지만, 회차가 거듭되며 강의가 기다려지기까지 하는 변화에 스스로도 놀랐다.

 

첫 시간에는 교수님의 강의라는 선입견과 신학적으로 접근한다는 조바심에 다소 어렵고 낯선 용어들, 수준 높은 교수님의 강의가 조금은 버겁게 시작되었지만, 차츰차츰 적응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했다.

백충현 교수님의 강의는 일방적으로 주님과 동행한다는 생각만으로 막연하게 일상을 보내던 내게 우리가 주님과 함께하기 위한 이유와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향하신 사랑과 우리의 공동체 속에서 예수님을 섬기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상기하게 해 주었다.

 

특히, 예수님을 만남으로써 자신의 삶이 새로워지고, 믿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신비로운 세상이 열리게 됨을 깨닫게 했다. 성령 충만을 통해 예배와 찬양으로 교회에 모이며, 세상에서는 선교적 삶을 살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숙제를 갖게 했다.

 

이로 인해 이번 강의는 나에게 공동체 속에서의 연합, 영은의 동력자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기도가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장년신앙교육은 타성에 젖어 있는 믿음 약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경험했다. 그리고 총 7강의 말씀을 전해주신 백충현 교수님께도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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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동안 크리스천(Christian)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마치 천국을 견학하고 돌아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내가 이 세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제대로 된 안내서를 읽었으니 틈만 나면 졸고 있는 내 영혼을 일깨워서 천국까지 함께 할 동반자 신실(faith)'을 찾아 나서야 할 때입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 휩쓸리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가운데에 내 영혼의 끈을 단단히 매야겠습니다. 그리하면 세상의 유혹을 가려낼 분별력을 기르고, 무지해서 형식만 갖추는 유사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도 약해지지 않는 믿음을 소망하는 신실한 크리스천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천국 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깨닫는 시간을 허락하신 우리 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천국여행의 가이드 최광주 목사님과 여행에 함께 한 수강생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해마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던 독서였는데 장년성경공부 덕분에 필독서 한 권을 끝낼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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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도 신약으로 호락호락합니다!”

 

48개 모든 강의 영상을 마치며 목사님은 구호를 외치셨다. 하루 약 5장 분량의 통독, 암송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지만, 차분하지만 힘있는 해설과 퀴즈는 수강생의 마음을 호락호락하도록 해 주셨다. 강의를 듣는 동안 목사님의 진지함 뒤에 숨겨져 있는 유쾌함이 좋았고, 성령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말씀은 그 자체가 예수님이라는 진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듯하여 좋았다.

 

매일 아침 630, 어김없이 올라오는 목사님의 영상에 무조건 반사로 반응했던 시간이 처음에는 부담이었지만 점차 은혜로 변해갔다. 그런 자리로 이끌어 주신 이준희 목사님께 수강생 모두를 대신하여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경험해 보지 않으신 성도님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한다.

 

생명의 삶을 읽으면서 어렵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보지 못해 이번에 큐티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는 큐티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님과 조용히 교제하는 시간이며,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적용하는 시간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과의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조용한 장소에서 생명의 삶 말씀을 조금씩 묵상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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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수도 있는 한국교회사에 대해서 한진구 목사님께서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쉬운 강의로 알찬 내용을 설명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

 

선교사님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한반도 땅에 와서 갖은 고난과 어려움, 그리고 순교를 당하면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된 것, 우리 대한민국이 겪었던 아픈 역사들, 특히 일제 강점기의 피박과 고통은 가슴 아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끊이지 않고 전해진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신사참배를 모든 교회가 회개하지 못한 것이나 교회가 많은 교파로 나누어진 것 등은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된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정말 힘든 과정이 있었고, 우리가 주일마다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믿음의 선배들의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번 강의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가 오늘을 어떻게 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장점을 잘 이어나가고, 그들의 실수와 잘못은 반성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었다. 오늘날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한국교회의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각자 생각해 볼 수 있는 신선한 통찰력을 주는 수준 높은 강의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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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새벽기도 가는데 예수동행일기 내용 중 어느 목사님께서 예수님과 손잡고 다니신다는 말씀이 생각나 예수님 우리도 손잡고 가요하며 예수님 손 잡고 신호등 앞에 섰습니다. 사실 몇 년 전에 그 곳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항상 신호등을 무시하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걸로 알고 이제는 신호를 잘 지켜야지 했지만, 며칠이 못가서 또 무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신호등 앞에 설 때마다 예수님께서 내 손 잡고 계신 것 같아 멈춰 선답니다. 목사님이 권해주신 책을 읽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지 못한 나를 발견하고 이제는 먼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해요하고 기도를 시작해 봅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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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을 읽으면서 어렵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보지 못해 이번에 큐티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는 큐티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님과 조용히 교제하는 시간이며,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적용하는 시간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과의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조용한 장소에서 생명의 삶 말씀을 조금씩 묵상해나갔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어떻게 하면 묵상하고 결단과 적용을 할지 박대원 목사님이 틀을 잘 잡아주셔서 생명의 삶 책을 보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큐티를 통해 말씀이 지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변화가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개인 큐티도 좋지만 소그룹 큐티를 통해 성도와의 교제가 영적으로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