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예수님의 제자와 같은 12명의 청년과 김지혜, 주세훈 교사 그리고 김민식, 이찬양 목사님이 전도여행 팀을 이루어 부산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도(傳道)에 올랐다. “영은, 색을 입히다”라는 올해의 교회표어 아래, 전도에 대한 청년부 담당 목사님들의 고민과 도전이 담긴 프로그램이었다. 전도여행의 목표는 분명했다. “복음을 알고 내가 먼저 믿으며, 그 복음을 내 입술로 말하자”. 이 목표를 위해 12명의 청년은 전도폭발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의 도움을 통해 4주간 열심히 복음 제시문을 암기하였다. 특별히 마지막 교육시간에는 전도 ‘일타강사’ 연상훈 집사님과 서상희 집사님께서 전도 노하우를 전해주시고, 노방전도도 함께해주시며 뜨겁게 격려해주셨다.
2박 3일간 깡통시장, 서면 등 부산 각지에서 2~3명이 조를 이뤄 복음을 전하였으며, 저녁 시간에는 버스킹을 통해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후, 나눔 시간에는 각 조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 계획하심에 대한 간증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교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아 홀로 신앙생활을 하던 분이 복음 제시를 듣고 다시 마음이 뜨거워져 교회에 나가겠다고 결심하신 일, 목회자 아들을 두었지만, 교회는 나가지 않았던 할머니께서 영생을 선물로 받았다는 기쁨에 식사대접을 해주신 일 등,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였다.
‘이 시대에 전도라는 투박한 방법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가졌었지만,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하지 않았기에 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돌아보면 2박 3일의 시간을 통해 세상의 근심 걱정 없이 오직 복음으로 가득 찬 하나님 나라를 짧게나마 체험한 것 같다. 전도여행을 넘어 각자 삶의 자리에서도 전도자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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