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전도는 그저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이었고 전도를 삶 속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때에 나의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청년부 전도여행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주간의 훈련기간 동안 복음 제시 개요와 예화를 암기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준비 과정 가운데서도 팀원들과 함께하는 과정 자체가 은혜였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고 부산 땅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마다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저는 2박 3일 동안 깡통시장, 국제시장, 해운대, 영도 지역에서 노방전도를 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전도폭발 연상훈 안수집사님의 "우리는 씨앗을 심는 것,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거절을 당해도 씨앗을 심는다는 기쁜 마음으로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노방전도를 통해 복권방 아주머니, 해운대 해수욕장 아주머니, 해운대 풍선 노점상 아주머니, 흰여울마을에서 만난 어르신에게 복음 제시와 결심 기도까지 하게 되면서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마다 은혜를 부어주셨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시는지를 목격하며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제 믿음을 다시 결단하며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자리에서 기쁘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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