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일정 속에서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났지만 당장 시간을 내지 못할 때, 우리는 종종 “밥 한번 먹자!”는 말로 아쉬움을 삼키곤 합니다. 매 주일 10명의 꿈자람부 교사가 함께 섬기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기쁨의 예배 공동체를 세워가고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어 모두 함께 교제하기가 쉽지 않았던 우리에게 1박 2일의 교사 M.T가 2월 23(주일)~24일(월)에 있었습니다.
장소는 영은설악센터!
꿈자람부는 매주일 오후 1시 30분에 예배(4~13세 어린이 대상의 통합 교육부서)를 드려서, 교사 대부분이 작년 10월에 있었던 영은설악센터 헌당예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꿈자람부 교사들이 설악센터를 방문하게 되었고, 첫 방문이라서 장소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설악센터 인근에 있는 평범한 닭갈비식당도 최고의 맛집으로 여기며 감사하는 우리의 소탈한 먹성 덕분에 모두가 흡족한 식사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 느지막이 도착한 영은설악센터의 밤하늘 별빛은 우리의 감성도 터치하여 “참 좋으신 하나님, 최고!”를 고백하며 M.T를 시작했습니다.
예배실에 모여 박선민 전도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행3:1~10)으로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꿈자람부가 되길 결단하며,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꿈자람부 공동체와 교사들, 꿈자람부 예배와 아이들, 꿈자람부의 여러 행사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뜨거운 은혜를 누렸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교사들, 자녀들과 함께 다과를 나누며 시작된 레크레이션과 단잠을 청하기까지 쭉 이어진 대화는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누리는 행복의 최대치, 끊임없이 회자 될 우리만의 추억을 남긴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나율(교사인 엄마 따라 온 자녀)이가 행복한 미소와 함께 “여기 너무 좋은데, 언제 또 올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영은설악센터 건축과 관리로 수고하시는 분들이 떠올라 참 감사했습니다.
꿈자람부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꿈자람부 예배를 기뻐하고 기대하는 어린이 예배자와 이를 위해 사랑으로 섬기는 교사 한 분 한 분과 박선민 전도사님, 모두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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