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게 된 더누림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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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게 된 더누림 수련회

글: 이윤선(더누림 회장)

  • 등록 2025.03.28 15:09
  •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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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은 유독 추웠습니다. 날씨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대내외적인 삶들도 그러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영원히 한 계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저희 영은교회 더누림 공동체(이하 더누림)도 지난 3월 7~8일에 영은 설악센터에서 열린 수련회를 통해 다가오는 봄을 맞이했습니다.

 

더누림은 35세 이상의 나이를 가진 미혼인 청년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보니 서로 시간을 맞춰 1박 이상의 공동체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항상 수련회를 당일 일정으로 진행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로 이번에 처음으로 1박 수련회를 하게 되었고 다들 시간과 마음을 내어 함께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더누림을 담당하시는 정성훈 목사님께서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는 주제로 이틀 동안 말씀을 나눠 주셨습니다.

 

저희 모두 각자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품고 있는 고민과 생각들은 달랐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늘 세심하시고 풍성하기에 예배를 통해 주신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회복을 함께 누리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 안에서 한 몸으로 지어져 가는 교회가 되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딛게 된 1박 2일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섭리를 따라 바뀐 계절에 맞춰 변화하고 적응합니다. 저희 더누림도 어둠에서 깨어나 빛으로 변화하고 적응하여 예수님의 옷을 입고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그런 공동체가 되길 영은 교회 성도님들의 끊기지 않는 중보 부탁드립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누림의 다음 소식을 가지고 지면으로 또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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