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부활주일 오전 10시에 전교인이 함께 부활절 예배를 드린 후, 영은교회의 5개 찬양대(임마누엘, 시온, 호산나, 갈릴리, 샤론 찬양대)로 구성된 연합찬양대가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담아 칸타타 <그가>(우효원 작곡)를 찬양하였다.
10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와 20여 명의 오케스트라가 하나가 되어 <그가>를 연주하였다. 지휘는 시온찬양대의 채수범 집사가, 피아노는 김수영 선생, 오르간은 이가영 선생이 맡아주었다. 연합찬양대의 부활절 칸타타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서 부활에 이르는 은혜의 여정을 11곡의 음악으로 깊이 있게 전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특히 우효원의 칸타타 <그가>는 부활절을 주제로 한 합창곡으로 솔리스트들(소프라노 박준원, 메조소프라노 이솔, 테너 이은호, 바리톤 김용원, 베이스 최승원)과 4부 합창 솔리스트들의 절절한 고백을 통해,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라는 이사야서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지난 2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연합찬양대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그리고 그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신 부활의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찬양 연습을 하였다.
칸타타를 위해 헌신한 연합찬양대와 기도와 후원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 칸타타가 많은 성도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을 새기고, 부활의 소망을 붙드는 은혜의 계기가 되었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찬양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삶 속에서 그 부활의 능력을 증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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