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주일은 <찾아가는 온 세대 예배>로, 우리 고등부는 영은교회를 위해 매사 헌신하고 봉사하고 계시는 신앙의 최고 선배님이신 장로님들과 찬양을 함께하는 축복의 날이었다.
이른 아침 흰색 상의와 청바지 드레스코드를 멋스럽게 맞춰 입으신 장로님들께서 8층 찬양대실로 와주셨다. 한 달 전쯤 고등부 부장 박애리 집사님께서 장로님들과 함께 부를 찬양곡을 준비하라는 말씀을 했다. 장로님들에게는 익숙하겠지만 고등부 찬양대원에게는 약간은 낯설 법도 한 <실로암>이 순간 번뜩하고 떠올라 찬양곡으로 정하게 되었다.
주일 오전 8시, 호흡 연습을 시작으로 3층 비전홀에서 장로님들과 찬양대, 찬양팀과 함께하는 연합찬양대의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었다. 어색함과 긴장감 속에 시작된 우리의 찬양은 서로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하고 서로를 바라보며 어느덧 하나의 목소리가 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의 어색함을 뒤로한 채 함께 손뼉을 치고 흥겨운 율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후에 찬양대와 소감을 나눌 때 모두가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말을 했다. 오늘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도 이러한 시간이 계속되길 바란다.
<찾아가는 온 세대 예배>를 드리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리며 다시 한번 스스로 고백해 본다.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나에게 영원한 사랑 속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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