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지난 7월 17일 목요일, 제3지구 제238회 지구회를 영은교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선교와 교육, 봉사의 정신으로 여전도회 협의회 임원들과 많은 여전도회 회원이 기쁜 마음과 섬김으로 지구회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폭염과 폭우로 마음이 쓰였지만, 마음의 평강도 주셨고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동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3지구 지구회에 속한 12개 교회의 여전도회 회원들이 영은교회 본당에서 1부 경건회와 2부 회무처리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 경건회에서 이승구 담임 목사님께서는 “친절과 긍휼이 있는 곳”(엡 4:32)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2부 회무처리는 지구장 김나희 권사(주향한교회)의 사회로 회계보고와 지회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날 말씀을 전하신 이승구 목사님과 찬양 인도를 하신 한진구 목사님과 유오디아 찬양팀, 선교부장 강대희 장로님, 여전도회 연합찬양대, 오카라파의 오카리나 연주, 남도교회 헵시바 중창단에게 감사드립니다. 연합회 임원들과 지구회 임원들, 실행위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지구회 예배에서는 영은교회 여전도회 연합찬양대가 독일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의 순교 80주년을 기념하여 그가 감옥에서 작사한 “선한 능력으로”를 찬양했습니다. 1절은 독일어로 찬양하였는데, 차재명 권사님이 솔로를 맡아 주셨습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신학자이자 목사로, 히틀러의 나치 정권에 저항하다가 1945년 4월 9일, 39세의 나이로 처형됐습니다. 올해가 본회퍼 목사 순교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본회퍼 목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가족과 약혼녀에게 보낸 시가 “선한 능력으로”입니다.
여전도회 회원들도 하나님의 복음과 교회를 위해 순교의 각오로 헌신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번 지구회가 미흡했던 점도 있었으나 주님의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8월 지구회는 휴회이고, 9월은 영문교회에서 열립니다(9월 18일 목요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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