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6일 목요일 권사회 가을수련회가 아름답게 단풍이 물든 자연 속에서 진행됐다. 정성훈 목사님의 인도로 출발 예배를 드린 후 권사 70명이 버스 두 대에 나누어 탔다. 우리 버스에는 지난해 임직한 풋풋한 신임권사들과 올해 은퇴하는 권사들이 함께 타게 됐다.
가는 동안 주방에서 봉사하느라 월례회나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신임권사들에게 꼭 필요한 권사회의 지침들을 회장 김길자 권사가 알려주었고, 은퇴를 앞둔 고미자 권사가 권면의 말을 건넸다. 이후 선물 주기 넌센스 퀴즈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으로 닭갈비를 굽고 볶고 쌈 싸서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특별한 토마토 농장 돌담카페에서 오손도손 티타임을 가졌다.
우리 권사들은 강원도립화목원을 산책하며 하나님의 작품을 감상했다. 인간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이 빚어주신 형형색색의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숲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3단계로 제법 긴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호수를 지나 단풍으로 물든 숲을 감상하면서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서 시원한 풍경을 눈에 담으며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누렸다. 행복하고 충만했던 수련회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 안에 하나 된 공동체인 권사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데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그동안 준비하느라 애쓴 권사회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함께 해주신 정성훈 목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서로 예쁘게 사진 찍어 주느라 수고한 모든 권사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Copyright @2025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