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유스비전 31기 ‘주바라기’ 팀이 무사히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아래 모든 유럽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로마를 시작으로 피렌체, 인터라켄, 취리히, 파리, 프라하, 체스키, 비엔나,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뮌헨 그리고 프랑크푸르트까지 총 6개국 12개의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로마 시내를 걸으며 바울이 이 언덕을 지나며 복음을 전했다는 것에 감격하기도 했고, 스위스의 자연을, 에펠탑의 야경을, 오스트리아의 거대한 궁전을 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주님께서 저희 팀에 부어 주신 사랑이 더 놀라웠습니다. 저희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께서 먼저 그 사랑을 보여주시고, 경험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바라기를 위해 기도해 주신 영은교회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람들의 사랑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주어졌고 그것에 감사하며 우리 주바라기가 사랑의 실천으로 한 달 동안 함께 했던 여정이었습니다. 한국 땅에서 열심히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헌신하며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살아온 환경과 성격이 다른 4명이 모여 한 달을 함께한다는 건 큰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참된 사랑과 배려가 무엇인지 온몸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럽의 멋진 풍경보다 더 가슴 깊이 남은 건 서로를 품어주는 팀원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으셨던 참된 비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은혜의 시간을 함께해 준 우리 주바라기 팀원들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영은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걱정과 불만이 가득했고,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첫발을 내딛는 순간, 제 마음은 거짓말처럼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삶으로 보여준 언니들, 걱정과 달리 화창한 날씨로 반겨주신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하루하루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이어진 큐티를 통해 믿음이 자라남을 스스로 느꼈고 처음엔 다소 버겁게 느껴졌던 한인교회 예배도 점차 찬양의 기쁨과 말씀의 은혜로 채워졌습니다. 이번 유스비전을 통해 저는 예전의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거듭남을 경험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주바라기 유럽여행






Copyright @2026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