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청년부 동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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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청년부 동계수련회-

글 / 백충현 청년(소망교구)

  • 등록 2022.04.22 22:11
  • 조회수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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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청넌부 수련회는 공백이 된 채로 남 아있었지만,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영은 교회 청넌부에게 2021넌 동계수련회를 허락해 주신 것에 매우 감사한다. 2021년 청년부 동계수련회는 신명기 4장 30절 본문 말씀과 ‘‘청년 말씀으로 물들다라는 표어 아래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주일 예배를 제외하고 토요일 일정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 다. 조별 모임과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은 화상회 의 프로그램인 줌으로 진행되고, 저녁 집회는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었다. 


수련회의 첫 순서는 여는 예배였다. 박대원 목사님 의 말씀을 통해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님의 잔치임을 기억하는 자리였다. 여는 예배 이후에는 잠깐의 조별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 시간을 통해 각 지체들의 삶 의 모습과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며 비대면 수련회의 본격적인 막을 열게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영은 소확행' 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청년들에게 편의점 기프티콘을 나눠준 후 자 신만의 레시피를 편의점 음식만으로 꾸며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얼굴을 마주하고 먹지는 못하였으 나, 청넌들의 생생한 점심 식사 모습들을 보며 함께 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후 황민철 청년이 MC가 되어 진행하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되었다. 줌 특성상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열악할수밖에 없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황민철 청년의 빛나는 노력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후에는 집회가 유튜브를 통하여 송출되었다. 토 크 콘서트와 같은 느낌으로 현 상황에서의 그리스도 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찬양을 이 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찬양 전도사님의 찬 양 인도를 통해 현재 상황에 낙심한 청년들과 하나님 을 잃고 살아가는 청넌들에게 큰 위로를 준 시간이 되었다. 방에서 찬양을 하며 타인의 시선 없이 하나 님께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던 것에 매 우감사하며 집회에 임할수있었다. 


박대원 목사님의 집회 말씀과 기도회에서는 지금까 지 코로나란 핑계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홀했던 나 의 모습을 발견했고 반성하며 말씀에 물들어갈 결단 과행함의 앞날을구하는시간이 되었다. 


신앙적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 나는 나의 방 안에서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하나님께 말씀에 물들기를 소 망하며 기도하였던 모습을 떠올리며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동계수련회의 표어와 같이 말씀으로 물드는 청넌부가 되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경을 넓혀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