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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문화공연 -옥합을 깨트린 여인-

김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20.12.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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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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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주일 문화공연 

    -옥합을 깨트린 여인-

     

    지난 11월 15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예배 중에 청년부 문화사역팀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예배 중 박대원 목사님의 설교는 옥합을 깨트려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린 한 여인에 관한 말씀이었고, 

    문화사역팀은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맞춰 무언극을 준비했다. 

    김유진, 이단비, 신영광, 홍세영, 총 네 명의 청년이 가면을 쓰고 나와 성경 본문에 기반한 무언극을 선보였다. 

    무언극에는 두 명의 바리새인과 향유를 깨트린 여인, 그리고 예수님이 등장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리새인의 집에 초대받은 예수님을 한 여인이 우연히 보게 된다. 

    하지만, 그 당시 손님에게 해 주어야 할 최소한의 대접인 

    손과 발을 씻겨주는 절차조차 받지 못한 예수님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는 자신에게 있는 가장 값 비싼 옥합을 깨트려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대신 씻겨 드린다. 

    그 여인에게 향유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즉, 여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망설임 없이 예수님 께 올려 드린것이다. 

    무언극에서는 예수님이 자신의 발을 씻겨주는 여인의 얼굴에서 검은색 가면 위에 

    흰색 가면을 씌어주는 행위로 예수님의 여인을 향한 마음과 여인의 구원을 표현했다. 

    바리새인들과 마찬가지로 검은색 가면을 쓰고 있던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 새로운 삶을 얻게 된 것이다. 

    문화사역팀 팀장이자, 여인 역할을 맡았던 이단비 청년은

     ‘‘문화사역팀은 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만을 바라며 꿈꾸는 팀이다. 

    문화사역팀의 주된 역할은 문화적, 예술적인 요소로 회중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하나님의 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추수감사절 공연을 준비하며 목사님께 받은 말씀 본문은 〈누가복음 7장 36~50절〉이었다.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던 나는 본문에 

    등장하는 이름 모를 한 여인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다가 회사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목사님께 말씀에 관한 추가적인 설명을 들은 후, 

    예수님께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드리면서도 더 드리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여인의 마음을 알게 되어 다시 한번 깊게 목상할 수 있었다.”고, 

    공연을 준비하며 가졌던 마음을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여인의 역할을 맡은 나는 연습 할 때마다 공연의 퍼포먼스 중 하나였던 눈물을 연기했었다. 

    하지만 공연 당일, 무대에 서서 여인에게 몰입하다 보니 연기가 아닌, 

    주체할 수 없는 진짜눈물이 흘렀다. 

    눈물은 예수님 역할을 한 청년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연 후에도 예수님의 사랑과 그 여인의 마음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던 나는 눈물로 기도했고, 

    그 공연을 지켜본 청년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 되었기를 간전히 바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 |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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