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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 복음 라이더스”
-유년부 여름성경학교 <8.5(금)-8.7(주)>-
글|박차율 (유년부 2학년)
드디어 유년부 성경학교다. 유년부 마지막 성경학교이면서 처음으로 대면으로 하는 성경학교 이다. 그래서 성경학교 시작 전부터 너무나 기다려지고 설레였다. 이번 주제가 “우리는 누구? 복음 라이더스”다. 첫째 날에는 오전 오후 시간으로 나눠서 2번의 성서학습과 활동이 있었다. 처음에는 라이더스가 배달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정확하게 복음 라이더스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 몰랐었기 때문에 첫째 날 나는 누구이고 왜 복음 라이더스가 되어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이었다.
복음을 어떻게 배달하는 것이고 왜 복음을 배달해야 하는 것일까? 복음은 바로 나를 위해 돌아가시고 나를 살리시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나에게 참 소중한 분이시기 때문에 학교 친구들 중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를 마침 수련회 첫째 날 초대해서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그 친구도 그날 일기에 복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썼다고 한다. 잘 몰랐지만, 바로 이렇게 친구들을 교회로 초대하고 예수님을 함께 믿자고 하는게 복음 라이더스가 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나는 진정한 복음 라이더스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첫째 날 마지막으로 십자가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재미있었다. 십자가를 내가 직접 만들어 보고 그 십자가를 더 많이 만들어 친구들에게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두 번째 날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훌라후프도 하고 피자 만들기도 하였다. 피자 만들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행복했다. 우리가 직접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는 일은 더 행복했다. 직접 우리가 무언가를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나눈다는 것도 복음 라이더스로서 해야 하는 행복한 일임을 깨달았다. 앞으로 무언가를 하면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야 겠다.
이번 성경학교에서 전도사님과 선생님들이 우리를 위해서 희생하고 수고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첫째 날 점심도 너무나 맛있어서 친구와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처음으로 하는 유년부 여름성경학교는 큰 가르침도 있었지만, 여러 가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