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는 2년여의 시간은 한국 교회의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만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국가의 정책에 맞춰 예배 모임과 수용인원이 가변하는 상황 속에서 유튜브 온라인을 통한 예배, ZOOM을 통한 소그룹 모임 등과 같은 온라인 시스템의 활성화라는 필연적 변화를 교회와 성도 모두가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종식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들은 감소와 위축이라는 새로운 현실과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은 교회는 코로나 이전의 회복과 그 이상의 부흥을 위해 기존 성도들의 영성 회복과 새가족의 안정적 정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위해 출발한 것이 바로 6교구입니다. 6교구는 기존의 교구시스템 안에서 통일성을 추구하나 6교구만의 차별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6교구는 3가지 핵심 키워드가 있는데 바로 “새가족, 연령별 구역, 독특성”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새가족”입니다.
6교구는 향후 3년간 영은교회에 등록한 새가족 가정으로 구성되며, 이들을 통해 구역과 교구를 세워나가게 됩니다. 새가족 등록과 정착의 과정을 거친 이들이기에 다른 새가족의 진입장벽이 크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연령별 구역”입니다.
6교구는 기존의 지역을 통한 교구 분리 방식에서 벗어나 새가족의 연령에 맞게 구역이 정해집니다. 동일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구역을 구성함으로써 더 쉽고 친극하게 교감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연령별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독특성” 입니다.
6교구는 다양한 영적 프로그램과 친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구를 지향합니다. 새가족들이 교회에 정착하고 또 영은의 귀한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필요한 영적 컨텐츠와 교구만의 친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교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3단계 발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1월~2월 6교구 리더(목회자, 교구 지역장, 부지역장, 구역장)의 4주간 리더십 훈련이 진행 중에 있으며 작지만 기도와 열정, 사랑으로 똘똘뭉친 6교구가 만들어져가고 있습니다. 비록 그 시작은 적은 인원의 구성으로 출발하지만 일을 위해 순종하며, 헌신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하나님이 이루실 일은 무한대라고 생각합니다. 6교구를 통해 영은교회에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모든 성도들이 함께 응원하며 기도로써 동역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Copyright @2024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