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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소식 |
헌당예식
지난 4월 24일 주일 3시 30분 오후예배는 영은교회 비전센터 현당 예식이
1부 봉헌예배와 2부 성전 봉헌으로 나뉘어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출애굽기 3장 1~12절 말씀과 〈하나님의 부르심, 거룩한 땅〉이라는 재하로
우리 교회 출신이자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장인 이규민 목사님이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님은 말씀에서 모세의 삶을 빗대어 '하나님의 백성, 믿는자들이 해야할 일은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찾아갔다.
이 목사님은 첫째,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감당할 때,
그 성실함과 충성 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더 큰 일로 맡겨주실 것입을 역설했다.
또한 둘째, 세상을 살며 최선을 다 하되, 우리가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속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할 것을 강조하셨다.
마지막으로 셋째, ‘내가 누구인가 보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 라는 사실이 더욱 중요함을 잊지 말것을 권면하셨다.
이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할 때 바로 그곳이 거룩한 땅이며 거룩한 자리입니다.
영은교회 비전센터가 개인의 야망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되어 올려드릴 때 진정한 비전이 될 수 있습니다.'’ 라며,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비전센터가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기도와 노력을 권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봉헌 예식에서는 당산동교회 담임 목사이자 영등포노회 서기인 이정곤 목사님의 축사가 있었다.
이 목사님은 ‘‘영은의 온 성도님들의 온전한 순종으로 드디어 헌당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며, 온 성도의 큰 기쁨과 자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별히 코로나 상황임에도 장래 비전을 품고 다음 세대를 위하여 기성 세대가 귀한 눈물의 기도와 고귀한 예물을 드렸다는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해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하시고,
총회와 한국 교회,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박해 받는 기독교인을 위하여 영은교회가 할 일이 매우 많습니다.
이 아름다운 비전센터 만큼이나 크고 감사한 마음으로, 노회와 지역을 위하여 더욱 섬기는 영은교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영은교회에서 앞장 서 주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故고일호 목사님의 두 딸인 고주영 성도 및 고주민 전도사와,
건축 담당자였던 이진호장로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사찰의 직분을 감당하며 교회를 위하여 그 누구보다 헌신을 아끼지 않는
정양휘 명예안수집사와 이순희 집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마지막으로 현당을 기넘하여 교회와 신학교에 지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고정전원교회, 동문교회, 상곡교회,서부교회,에벤에셀교회,예람들교회,주가정교회,주품은교회,
직산교회,하나교회,하나목양교회, 생명의빛교회, 축서찹빛교회 등 국내11개 및 해외2개 총13개 교회를 위하여 1억원이,
장로회신학 대학교,대전신학대학교,영남신학대학교,연세대학교신학대학 등 총4개 신학교를 위하여 3천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되었다.
비전센터가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기까지 수많은 시간 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다.
드러나지 않은 많은 이야기와 기도가 있었다.
우리는 그 시간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자랑 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헌당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쁨을 지역 사회와 필요한 이들에게도 나눌 수 있어야 하겠다.
비전센터가 사람의 성과나 자랑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도구로써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글 | 이숙경 기자〉
비전센터 헌당에 부쳐 - 비전센터 헌당 예식 -
글| 이승구 담임목사
할렐루야!
우리 가운데 착한 일을 시작하시고 그 일을 신실하게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영은교회의 열심을 기억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헌당은 교회의 건물을 하나님께 온전하게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단지 물질적 문제의 해결에 그치지 않고, 건물에 담긴 의미를 온전히 살리는 것도 포함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헌당하는 비전센터는 그 이름과 목적에 맞게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자녀요,
군사로 잘 양육하는데 사용될 때 진정한 헌당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현당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역시를 기억하 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40여 년간의 광야 생활을 거치며 믿음의 백성으로 단련받은 이스라엘이 드디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애굽을 떠날 때 홍해의 기적을 보여주셨던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의 물을 그치게 하셔서 다시 이스라엘의 안전한 행진을 도우십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곳에서 열 두 개의 돌들을 택하여 옮겨 세우라고 명하십니다.
이 돌은 훗날 자손들에게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요단을 건넜다는 표적이 될 것입니다.
영은교회 비전센터도 요단강의 돌과 같이 언제나 영은교회와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는 증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 비전센터 헌당 예식 -
글 | 이진호 장로
소임을 다 마치지 못하고 떠난 저에게 감사패라니요?
소식을 듣고 극구 사양했지만 이번 헌당의 정신에 대해 듣고는 그대로 굴복하였습니다.
재정적인 빛 뿐 아니라 마음의 빚까지도 청산하는 회복과 하나됨으로,
그리고 우리만 기뻐하는 것이 아닌 어려운교회들과 함께 나누는 섬김으로 비전센터를 봉헌해야 한다는
그 거룩한뜻을함께 받들게 되니 감사와 영광입니다.
6넌만에 교회를 다시 찾은 저에게 큰 기쁨과 반가 움으로 맞이하여 주시는
목사님과 교우님들의 모습에 따뜻하고 깊은 사랑을 느끼며,
다른 교회에서는 이런 모습 보기가 어려운데 영은교회 성도님들은 아실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에베소서 2장 22전의 말씀과 같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교회가 되기 위하여는 나의 뜻,
견해와 주장을 내려 놓고 가르침에 순종하여 하나될 때 성령님께서 지어 가시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비젼센타는 건물의 봉헌으로 끝이 아니며 양육을 통하여 그 건물 안에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인 사람을 세우는 것이
헌당의 완성이라고 하신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아멘! 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교회, 이 땅 위에 세우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저의 30대에서 60대 초반까지의 삶을 살아온 영은교회를 변함없이 사랑하 며 늘기도합니다.
영은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비전입니다.
영은교회 비전센터 (각 층별 사진)
헌당기념 지원교회 -지원금(13개 교회) -
비전센터 헌당과 하나님의 은혜
글| 이택원 장로
62년 전 영은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특별히 온 지구촌이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불안과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는 중에도 우리를 붙드시고
온전한 길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창립 62주년을 맞이하면서, 비전센터를 완공 5년 만에 기쁜마음으로 하나님께 바칠 수 있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비전센터는 당초 목적대로 미래의 주인공인 교회학교 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하여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 외에도,
그 형상이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으로 우뚝서 있어서,
지역사회를 구원하고자 하는 우리 교회의 존재 의미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비전센터가 헌당 되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면, 이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건축도중에 시공사가 파산되고, 건축비도 수십억원이 추가되었지만 아무런 분쟁 없이 잘 마무리 되었고,
또 최근 경제가 어려운 중에도 완공 5넌 만에 큰 금액의 부채를 상환 할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헌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재정이 어려운 형제 교회들에게 1억 원을 나누어 주었고,
교단 소속 신학교에 발전기금으로 3천만원을 지원한 것은 뜻 깊은 일이 었습니다.
또한, 건축을 위하여 수고하신 故 고일호 담임목사님, 이진호 장로님, 그리고 정양휘, 이순희 관리집사님의 노고를 기리면서,
감사와 공로패를 드리고, 전 교인이 큰 박수로 감사를 표시한 것도 의미 있는 일이 었습니다.
이번 비전센터 헌당의 기쁨 이외에도, 작년 한 해, 어려운 중에도 110여 명의 새가족이 등록하였고,
예산대비 11억 원이 많은 44억원이 봉헌되어, 영은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를 체험 하였습니다.
“이번에 비전센터 헌당을 하면서, 건물을 바침에 머물지 말고, 더 많은 사람을 세워서 하나님께 바침으로
현당을 확대해 나가자" 라는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말씀대로 더 큰 현당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더 큰 은혜를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