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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대책
![[크기변환]202007-18a.jpg](http://accompany.youngeun.or.kr/data/editor/2207/20220728191248_0c9e75a41e1be06731eea68046fa9a44_weud.jpg)
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지난 6월 14일 주일, 3부 예배시에 ‘영은교회와 함께 하는 한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로
기아대책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다.
기아대책은 국내외 이웃들의 영육적인 자립을 돕고 있는 구제구호개발 NGO 기독교 단체,
북한의 학교와 고아원에도 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기아대책은 통일부의 반출허가를 받아 북한에 방역장비를 지원하는 유일한 단체이다.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의 동포들을 위하여 소독약품, 방역품 4여론을 지원하였으며,
방호복 2만 벌 지원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단동에 위치한 북한 기아대책과 북한의 NGO, 조선교육기금이 3자 협약을 맺어,
식량, 밀가루 등 역시 지원 중이다.
이 지원으로 북한 전역 고아원 아이들 2만명과 산골 아이들 1만명,
총 3만명의 북한 어린이들이 매일 식사를 하고 있다.
이 지원은 러시아의 가장 극동에 위치한
핫산역(블라디보스토크에서 보다 북한에 가까이 있는 역)에서 나진 선봉지역으로 들어간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의 후원으로
북한에 양계장을 짓는 사업 역시 진행하였으나, 현재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잠시 멈춘상태이다.
또한 기아대책은 장기적 대책으로 학교증개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는 허물어진 학교가 많이 있어,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있다.
북한에 학교 한 채를 짓는 데 들어가는 최소 비용은 2~3천만 원 정도이다.
그 외에도 압록강 주변에 아이들 식사 지원하는
꿈나무 프로젝트(아이들 식사 제공), 생명나무 프로젝트 (묘목 심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후원 단체의 후원금이 줄어 드는 중에도,
다행히 기아대책의 후원자들의 사랑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와 NGO단체의 긴밀한 도움과 많은 기도 후원이 필요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의 손길이 더욱 빛을 발할 때이다.
영은교회에서의 작은 지원이 질병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을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정리 | 서선이 · 이숙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