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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유아부 - 유아부 겨울 성경학교 -

오나연, 이범진 부부 | 기사입력 2020.03.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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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은소식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유아부 

    - 유아부 겨울 성경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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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오나연, 이범진 부부 


    오나연 : 저희 부부는작넌 10월 영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올해부터 함께 유아부에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햇수로 6년째 유아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지만 

    특히 이번에는남편과 함께 한 첫 성경학교라서 더 의미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이번 유아부 겨울 성경학교를 통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주제로 2월1일, 2월 2일, 2월9일 무박 3일 동안 

    유아부 겨울 성경학교가 진행되었습니다. 

    출애굽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며, 먹을 것을 주시는 분임을 아는 것이 

    이번 성경학교 목표였는데요.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에리야 목사님께서 풍선아트를 통해 

    생생하게 설교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의 집중도도 높았습니다. 

    토요일에 진행된 성경학교 때는 홍해바다 이야기 및 관련 대그룹 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직접 물고기를 색칠하여 바다에 붙이고 갈라진 홍해를 함께 걸으며 찬양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행복한 얼굴로 풍선악기를 흔드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 같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홍해바다 습자지 놀이’ 였습니다. 

    바다 색감의 습자지를 찢어서 직접 바다를 만들어보고 물고기가 되어보면서 

    아이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킨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선생님들에게는체력적으로 가장 고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성경학교에서 신나게 뛰어놀면서 아이들의 믿음과 지혜가 

    쑥쑥 자라 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범진 : 2/2, 2/9 주일에는 구름기둥 · 불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시고 먹이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서 느끼게 했는데요. 구름기둥, 불기둥 풍선을 들고 열심히 뛰던 

    해맑은 아이 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설교 후에 한 번 더 대그룹 활동으로 진행해서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의도치 않게 소수 정예로 이루어져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더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영은교회에서 처음으로 유아부 성경학교를 참여하면서 놀랐던 점이 있는데요. 

    바로 수 많은 사전 모임과 기도로 열심히 준비하는 교사들의 열정입니다.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아낌없이 쏟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성경학교 주제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유아부에서 열심히 봉사하려고 합니다. 

    안전하게 유아부 성경학교를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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