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아나바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운동이다. 절약하는 습관은 돈을 아끼는 효과도 있지만, 환경을 보호할 때에도 중요하다.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플러그를 뽑아 대기전력까지 아끼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주거나, 내가 필요한 물건으로 물물교환해 볼 수 있다. 내가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아도 제 쓰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물건은 사실상 쓰레기라는 것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산다. 쓰레기를 이고 지고 사는 삶...
녹색교통이란 내가 지금 선택할 수 있는 탈 것 중에서 탄소배출이 가장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탄소배출은 화석 연료 사용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이산화탄소와 같은 탄소 기체들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현상이다. 사람이 숨을 쉴 때에도 한 명당 하루에 약 1kg, 일 년에는 34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아니, 그렇다면 난 숨도 쉬지 말아야 하는건가?”그래서 지구 열대화 (Global Boiling)의 시대를 맞이한 인간은 절망하기가 쉽다. 이때 신앙인은 다르게 반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모르...
[팀.초록]이라는 이름으로 모인지 4년차가 되어갑니다. 기독교인에게 환경운동이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여전하기에, “우리가 뜬구름 잡는 걸까?”하는 생각에 낙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함께해 주는 팀원들과 응원해주는 성도님들 덕에다시 힘이 납니다. 팀.초록은 올해부터는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팀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며 사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에서는 양질의 기독교환경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공유해주는데요. 살림에서는사순절에 금식하며 경건하게 생활하는 것처럼, 탄소배출...
화해와 일치를 통한 지구 지키기 -제11차 세계교회협의회- 글| 김명희 기자 제11차 세계 교회 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 총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 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라는 주제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독일 칼스루에(Karlsruhe)에서 개최 된다. 제10차 총회는 2013년 10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총회에서는 ‘‘생명의 하나님, 우 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349개 회원교회로부터 약 5천여 명의 기독교...
|동행 러시아 정교회와 우크라이나 침공 -종교와 전쟁- 글| 김명희C 기자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됐다. 곧 끝날 줄만 알았던 전쟁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예측불허의 양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수만 명의 민간인과 군인이 희생되었으며, 도시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상당수의 러시아군도 목숨을 잃었다. 최근 러시아군에 지원하는 20대 젊은이들은 모스크바에서 수천km 떨어진 극동·시베리아 지역 출신의 '흙수저' 들이라고 한다....
작넌 이맘때, 한 입양아 가부부의 학대로 사망했다는 뉴스로 전국이 떠들썩했다. 사망한 아이를 입양한 부모는 기독교인이다. 기독교 관련 회사를 다녔고, 조부는 교회 목사이기까지 했다. 부끄럽고 치욕스러운 일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인 줄 안다면 그런 짓을 할수가없다. 저지른 짓이 이미 악하고 무참한데, 그들은 처벌 을 면하도록 기도해달라 라고 떠들어댔다. 더 많은 기 독교인들이 부모의 편을 들며 댓글을 달았다. 동향 사람 면책하듯 죄를 덮었다. 십계명의 제1계명이 도대체 무엇이었나. 부모는 거저 되는 게 아니다. ...
2021년 9월 4일 토요일 영은교회 청년부 영은문화아카데미에서 ‘‘기독교와 환경 기후위기와 교회’’ 라는 주제로 블록 세미나를 개최했다(줌 온라인 실시간 으로 진행). 청년부 박대원 목사의 여는 기도로 시작 한 블록 세미나는 오전 10:00~13:00까지는 신익상 교수(성공회대 교수,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소장)의 강의와 질의응답이 있었고, 점심 식사 후 진행된 2부에 서는 3시간 동안 영은 청넌들로 구성된 3팀의 발표가 있었다. 청넌부 박정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신익상 교수의 ‘'1강 기후위기와 위기의...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단골로 듣는 처방이 있다.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그러나 사실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특히 최근에는 길어진 코로나여파로 ‘코로나블루' 라는 신조어가 생겼을만큼, 많은이들이 스트레스에 매몰되어 살아 간다. 이제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을 모르는 이들은 없다. 하지만 스트레스를받지 않는건 우리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받은 스트레스를 빨리 풀어야 한다. 우리 교회 유혜리 집사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출간했다. 스트레스가...
문화탐방| 차이를 뛰어 넘는 그리스도인 다원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이나 여러 집단이 기본으로 삼는 원칙이나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쉽게 말하자면 '네 말이 맞다, 네 말도 맞다’ 라는 황희 정승 같은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종교는, 특히 기독교는 그런 태도를 경계해왔다. 하나님은 유일신이고, 그것은 불변의 진실이다. 여느 종교처럼 너희 신도 인정한다는 자세로 종교대통합의 허울 좋은 타협에 참여할 수가 없다. 우리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진리가 분명 촌재한다. 저자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