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알고 알고 믿고 1 하나님의 입 기운 -그리스도인의 말- 글| 이에리야 목사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서럽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어도 우리가 쓰러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입 기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라이프 성경 사전에는 하나님의 입 기운 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입 기운' 이라는 말은 입에서 나오는 숨의 기운. 숨결. 비유적으로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특히 하나님과 관련되어 사용될 때는 하나님의 극심한 분노와 준엄한 심판을 나...
| 동행 / 교회창립 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인 영은교회 글| 김성천 목사 (대전 인동교회 담임) 안녕하세요? 저는 김성천 목사입니다. 대전 인동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영은교회 창립 교인 이면서, 지금은 은퇴 장로인 김찬규 장로님과 역시 은퇴 권사인 이팔순 권사님입니다. 저는 소위 모태신앙으로 영은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영은교회 초대 목사님이었던 박조준 목사님에게 유아세례를 받았고, 영은유치원 3기로 졸업했습니다. 대학.청년부까지 교회학교에서 쭉 자랐습니다...
| 믿고 알고 알고 믿고 오늘의 삶 土 하나님 = ? 글|이승철 목사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임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육체뿐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신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점차 다른 사람을 경계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막연한 근심은 우리의 시선을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시킵니다. 막연한 실체로 인해 자신과 가족이 어려움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마음에 근심을 증폭시킵니다. 성경에 이와 비슷한 사건...
동행 / 교회창립 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내 영혼의 인큐베이터, 영은교회 글| 민영애 목사 (대전신홍교회 중등부) 세상에 나올 준비가 안 된 아기를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키우는 곳이 인큐베이터라면, 영은교회는 칠삭등이 같은 나를 사역자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사역지로 보내기까지 영적, 내적 힘을 키우도록 눈물의 습도와 은혜의 온도를 맞춰 주신 인큐베이터였다. 눈물의 습도 '마지막 보루인데 이마저 무너지면 죽고 말거야' 라고 중얼거리며 人대학교 발표를 보러 갔다. 설마 했던 ...
| 코로나 19 그리운 성도님들께 이승구 담임목사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날카로운 말로 쉽게 상처를 줍니다. 사람들이 접접 해맑은 웃음을 잃어갑니다. 여기 저기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희망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런 때일수록 작은 일 하나라도 시작 해 봅시다. -한 번 더 웃는 것! -한 번 더 따스한 말 건네는 것! -한 번 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것! 세상을 살리는 작은 섬김이 될 것입니다. ...
| 이단 바로 알기 초대교회의 이단 2편 초대교회의 이단 (2) 글|한진구 목사 네 번째 이단은 주후 135년경에 등장한 몬타누스주의 이다. 앞의 이단과는 다르게 몬타누스는 한 하나님 한 주 그리스도를 교회의 신앙대로 믿었다. 그런데도 이 운동은 교회에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잘못된 성령주의 때문이다. 몬타누스는 이방 종교의 제사장이었지만, 예수님을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는 옛 종교는 버렸지만, 기독교를 옛 종교의 방법대로 표현하였다. 그는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며 현재의 교회는 깡...
문화탐방| 차이를 뛰어 넘는 그리스도인 다원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이나 여러 집단이 기본으로 삼는 원칙이나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쉽게 말하자면 '네 말이 맞다, 네 말도 맞다’ 라는 황희 정승 같은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종교는, 특히 기독교는 그런 태도를 경계해왔다. 하나님은 유일신이고, 그것은 불변의 진실이다. 여느 종교처럼 너희 신도 인정한다는 자세로 종교대통합의 허울 좋은 타협에 참여할 수가 없다. 우리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진리가 분명 촌재한다. 저자는 신...
| 믿고 알고 알고 믿고 영적 침체 글 | 최광주 목사 로이드 촌스목사의 〈영적침체〉란 책에 보면 사람들이 영적침체에 빠지는 이유를 기질과 육체, 마귀와 불신앙 등 여러 가지로 말하는데 그중에 첫 번째 이유가 고난의 현실에 있다고 말합니다. 당시 2차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를 전쟁과 죽음의 공포로 내몰았던 고난의 현실이 많은 사람들을 깊은 영적 침체로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코로나우 울증)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온 사...
| 동행 / 교회창립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내 고향 영은교회 글|조성돈 목사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황해도가 고향인 부모님 덕에 내게는 고향은 없다. 서울에서 나서 자랐지만 잦은 이사로 딱히 기억나는 동네도 없고, 한집에 오래 살아본 적도 없다. 그래서 고향이라고 하면 문학작품을 통해서 들은 것이지 삶에서 찾을 곳은 없다. 이런 내게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영은교회는 내게 어릴 적 추억이 고스 란히 담겨 있는 고향이다. 삶의 흔적...
문화탐방 1 친구를 위한 복음 암 투병 을 하던 지인이 있었다. 믿지 않는사람이었고, 내가 교회에 다닌다는 걸 아는 사람 이었다. 어느날 그 지인이 내게 말했다. 병원 대기실에 앉아 다른 암 환자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신은 없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나는 그저 기도해주겠다고 했다. 만날 때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라고 했다. 그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말이 어려웠다. 오래 기도했지만, 결국 지인은 오래 아프다가 떠났다. 때때로 나는 말문이 막힌다. 큰 고난을 겪은 사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