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교회창립 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내 영혼의 인큐베이터, 영은교회 글| 민영애 목사 (대전신홍교회 중등부) 세상에 나올 준비가 안 된 아기를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키우는 곳이 인큐베이터라면, 영은교회는 칠삭등이 같은 나를 사역자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사역지로 보내기까지 영적, 내적 힘을 키우도록 눈물의 습도와 은혜의 온도를 맞춰 주신 인큐베이터였다. 눈물의 습도 '마지막 보루인데 이마저 무너지면 죽고 말거야' 라고 중얼거리며 人대학교 발표를 보러 갔다. 설마 했던 ...
| 코로나 19 그리운 성도님들께 이승구 담임목사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날카로운 말로 쉽게 상처를 줍니다. 사람들이 접접 해맑은 웃음을 잃어갑니다. 여기 저기에 지친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희망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런 때일수록 작은 일 하나라도 시작 해 봅시다. -한 번 더 웃는 것! -한 번 더 따스한 말 건네는 것! -한 번 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것! 세상을 살리는 작은 섬김이 될 것입니다. ...
| 이단 바로 알기 초대교회의 이단 2편 초대교회의 이단 (2) 글|한진구 목사 네 번째 이단은 주후 135년경에 등장한 몬타누스주의 이다. 앞의 이단과는 다르게 몬타누스는 한 하나님 한 주 그리스도를 교회의 신앙대로 믿었다. 그런데도 이 운동은 교회에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잘못된 성령주의 때문이다. 몬타누스는 이방 종교의 제사장이었지만, 예수님을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는 옛 종교는 버렸지만, 기독교를 옛 종교의 방법대로 표현하였다. 그는 성령의 역사를 강조하며 현재의 교회는 깡...
문화탐방| 차이를 뛰어 넘는 그리스도인 다원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개인이나 여러 집단이 기본으로 삼는 원칙이나 목적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쉽게 말하자면 '네 말이 맞다, 네 말도 맞다’ 라는 황희 정승 같은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종교는, 특히 기독교는 그런 태도를 경계해왔다. 하나님은 유일신이고, 그것은 불변의 진실이다. 여느 종교처럼 너희 신도 인정한다는 자세로 종교대통합의 허울 좋은 타협에 참여할 수가 없다. 우리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진리가 분명 촌재한다. 저자는 신...
| 믿고 알고 알고 믿고 영적 침체 글 | 최광주 목사 로이드 촌스목사의 〈영적침체〉란 책에 보면 사람들이 영적침체에 빠지는 이유를 기질과 육체, 마귀와 불신앙 등 여러 가지로 말하는데 그중에 첫 번째 이유가 고난의 현실에 있다고 말합니다. 당시 2차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를 전쟁과 죽음의 공포로 내몰았던 고난의 현실이 많은 사람들을 깊은 영적 침체로 이끌었다고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블루(코로나우 울증)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온 사...
| 동행 / 교회창립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내 고향 영은교회 글|조성돈 목사 (목회사회학연구소 소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황해도가 고향인 부모님 덕에 내게는 고향은 없다. 서울에서 나서 자랐지만 잦은 이사로 딱히 기억나는 동네도 없고, 한집에 오래 살아본 적도 없다. 그래서 고향이라고 하면 문학작품을 통해서 들은 것이지 삶에서 찾을 곳은 없다. 이런 내게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영은교회는 내게 어릴 적 추억이 고스 란히 담겨 있는 고향이다. 삶의 흔적...
문화탐방 1 친구를 위한 복음 암 투병 을 하던 지인이 있었다. 믿지 않는사람이었고, 내가 교회에 다닌다는 걸 아는 사람 이었다. 어느날 그 지인이 내게 말했다. 병원 대기실에 앉아 다른 암 환자들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신은 없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나는 그저 기도해주겠다고 했다. 만날 때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라고 했다. 그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말이 어려웠다. 오래 기도했지만, 결국 지인은 오래 아프다가 떠났다. 때때로 나는 말문이 막힌다. 큰 고난을 겪은 사람에...
| 믿고 알고 알고 믿고 또 들려주세요 글|한진구 목사 어릴 적 저희 아버지는 참 엄하고 무서운 분이셨습니다. 집에서 어머니와 누나와 있을 때는 기분 좋게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아버지가 집에 들어 오시면 ‘다녀오셨어요~'’ 인사만 드리고 제 방에 들어 가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와 말이 통하기 시작하더니,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제대 이후부터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2주에 한 번 정도 월요일에는 아버지가 일하시는 가게에 찾아가 3~4...
| 동행 / 교회창립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가족과 같은 교회 글| 정석범 목사 (삼양교회 담임목사) 한 사람의 홀륭한 장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병사가 목숨을 바치고, 피를 흘려야 한다고 합니다. 값진 열매와 결과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얻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목사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깝게는 저의 부모님과 가족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큰 영향력을 주었던 영은교회가 있었습니다. 영은교회는 저...
문화탐방| 노아의 방주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이 책은 동화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필요하다. 책은 책인데, 그림이 움직이고 소리도 난다. 한국어만이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로도 읽을 수 있다. 이 책이 AR 증강현실을 이용한 책이기 때문이다. 현대 사람들은 책보다는 유튜브 동영상을 더 자주 접한다. 텍스트나 정지된 이미지보다 동영상이 익숙한 세대들이 오고 있다. 여러 분야에서 변화하는사회와 발전하는 기술에 발맞춰가려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