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은교회 창립 60주년 60년, 견고한 교회 세우기 (빌레몬서 1 :23-24) 글 | 이승구 담임목사 ‘견고하다’ 는 말은 동요되지 않을 만큼 매우 확고하다 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가 1735년 10월, 신대륙이었던 미국 조지아에 복음을 전하러 갈 때의 일입니다. 그가 탄 배가 거센 풍랑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비명을 지르고 두려워하는데, 전혀 흔들림 없이 신중하고 온유한 모습으로 겁에 질린...
문화 탐방| -신혼부부를 위하여 - 전혀 다른 삶을 살던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룬다는 건, 그 숭고함과 아름다움 이면에 수많은 마찰과 새로운 고난을 예고하는 일이기도 하다. 모든 것을 미리 알고 배우고 준비한다면 좋겠지만, 인생은 언제나 예측 가능한 것만 찾아오진 않는다. 이 책은 신혼부부가 자신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말씀 안에서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문제를 나열하여 결혼이 얻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토로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한 사람을 평생 사랑하는 일과...
| 전도폭발 복음의 힘과 하나님의 예비하심 -전도폭발 현장 실습- 글|이창수 집사 따뜻했던 주말 날씨가 변덕스럽게도 다시 추워진 11월의 마지막주 화요일 아침 8시 30분 강화도 북성 교회 전도지원팀은 10월과 마찬가지로 출발을 위해 교회에 모였습니다. 저는 사실 57기 전도폭발훈련을 하며, 훈련생 전도 실습차 10월에 북성교회를 방문한 이후 두번째이지만,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가정일로도 바쁘실 권사님과 집사님들의 열정에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가서 전하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1...
| 동행 / 교회창립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 내 영혼의 인큐베이터 글| 이규승 목사(성남시, 행전교회 담임) 기억 속의 영은교회 나에게 먼저 생각이 드는 교회 모습은 당연히 지금의 웅장한 모습이 아니라, 사뭇 아담하고 예쁜 이전 모습이다. 빨간 벽돌로 된 2층짜리 길쭉한 건물인데, 2층 대예배실 현관을 밖에서 볼 때 두 개의 커다란 아치형 창이 흰색 테두리 때문에 붉은 색 벽돌을배경으로 선명했다. 내가 보기엔 참 이색적이었다. 당시에 주변 건물 중 단연 뛰어난 자태를 뽐...
믿고 알고 알고 믿고 1 현재가 미래를 결정한다. 글|이준희 목사 한 물장수가 있었다. 10리길을 왕복해서 물통에 물을 담아와서 시장에 팔았다. 부지런히 하면하루 5번 왕복이 가능했다. 그런 어느 날 물장수는 자신이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고민 끝에 그는 그 날부터 자기가 물을 퍼오던 수원지에서 시장까지 파이프를 놓기로 결심했다. 오전에는 땅을 파고 오후에만 물을 길었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2~3번정도 밖에 물을 길을 수 없었고 수입이 줄어들었다. 이를 지켜본 다른 물장수들이 ...
|영은소식 영혼을 살리는 일에 충성하며 살도록 - 전도폭발훈련 소감문 - 글 | 1단계 박슬기 성도 저는 어릴 때부터 모태신앙으로 주일학교에서 반주자로 교회를 섬겼지만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나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2년전 친했던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1년 뒤엔 직장에서 가장 친했던 선배가 아기를 낳다가 아기만 살리고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일 친했던 친구 2명이 그렇게 허무하게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그 ...
믿고 알고 알고 믿고 | 2020년 새해, 거룩한 습관으로 변화되기 글l이에리야 목사 어떤 스승이 제자들 앞에 1미터 되는 선을 하나 그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을 손을 대지 않고 반으로 줄여보라고 했습니다. 1미터 되는 선을 손을 대지 않고 어떻게 반으로 줄일 수 있을까요? 제자들은 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1미터 선 옆에 2미터 선을 나란히 그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선이 딱 반 토막 난 것처럼 짧아졌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돌아 볼 수 있습니다. 1...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전도부인’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어느 덧 2018년 한 해도 저물어간다. 올 한 해 우리교회 표어는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교회』(마 28:19~20)였다. 새해 첫 설교에서 고일호 담임목사님은 영은의 모든 성도가 2018년 한 해 동안 ‘말씀에 관심을 갖고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교회’ 가 되어야 할 것을 권면했다.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 ‘전도부인’ 한국 기독교 초기 역사에도 까르쳐 지키고 전하는 전도자들이 있었다. 바로 '전도부인'들이다.이들은 한...
빈방 있습니까? 글|노대웅목사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이 있을곳이 없음이러라(눅2:7) 사람은 선한 것인가, 악한 것인가. 맹자는 만약 지금 어떤 사람이 문득 한 어린이가 우물 속으로 빠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면, 누구나 깜짝놀라며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하였다. 맹자는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라하며,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였다. 반면 순자는 곧은나무가 생겨난 것은 굽은 나무가 있기 때문이며, 먹줄이 생겨난 것은 곧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이라 하면서...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4차산업혁명과 슐라이어마허 -현대 신학의 아버지 슐라이어마허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올해는 현대 프로테스탄트 신학의 아버지 슐라이 어마허가 탄생한지 250주년이 되는 해다. 1768년 11월 21일 독일 브레슬라우(현재, 폴란드 영토)에서 개혁교회 목사 가문의 아들로 태어난 슐라어마허 (F. Schleiermacher, 1768.11.21-1834.2.12} 는 500년 전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이래로 또 한 번 기독교 신앙의 혁명을 일으킨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