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행 / 교회창립60주년 기념 동행 60 : 나에게 영은교회는 ... 내 영혼의 인큐베이터 글| 이규승 목사(성남시, 행전교회 담임) 기억 속의 영은교회 나에게 먼저 생각이 드는 교회 모습은 당연히 지금의 웅장한 모습이 아니라, 사뭇 아담하고 예쁜 이전 모습이다. 빨간 벽돌로 된 2층짜리 길쭉한 건물인데, 2층 대예배실 현관을 밖에서 볼 때 두 개의 커다란 아치형 창이 흰색 테두리 때문에 붉은 색 벽돌을배경으로 선명했다. 내가 보기엔 참 이색적이었다. 당시에 주변 건물 중 단연 뛰어난 자태를 뽐...
믿고 알고 알고 믿고 1 현재가 미래를 결정한다. 글|이준희 목사 한 물장수가 있었다. 10리길을 왕복해서 물통에 물을 담아와서 시장에 팔았다. 부지런히 하면하루 5번 왕복이 가능했다. 그런 어느 날 물장수는 자신이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고민 끝에 그는 그 날부터 자기가 물을 퍼오던 수원지에서 시장까지 파이프를 놓기로 결심했다. 오전에는 땅을 파고 오후에만 물을 길었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2~3번정도 밖에 물을 길을 수 없었고 수입이 줄어들었다. 이를 지켜본 다른 물장수들이 ...
|영은소식 영혼을 살리는 일에 충성하며 살도록 - 전도폭발훈련 소감문 - 글 | 1단계 박슬기 성도 저는 어릴 때부터 모태신앙으로 주일학교에서 반주자로 교회를 섬겼지만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나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2년전 친했던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1년 뒤엔 직장에서 가장 친했던 선배가 아기를 낳다가 아기만 살리고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일 친했던 친구 2명이 그렇게 허무하게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그 ...
믿고 알고 알고 믿고 | 2020년 새해, 거룩한 습관으로 변화되기 글l이에리야 목사 어떤 스승이 제자들 앞에 1미터 되는 선을 하나 그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을 손을 대지 않고 반으로 줄여보라고 했습니다. 1미터 되는 선을 손을 대지 않고 어떻게 반으로 줄일 수 있을까요? 제자들은 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1미터 선 옆에 2미터 선을 나란히 그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선이 딱 반 토막 난 것처럼 짧아졌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돌아 볼 수 있습니다. 1...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전도부인’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어느 덧 2018년 한 해도 저물어간다. 올 한 해 우리교회 표어는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교회』(마 28:19~20)였다. 새해 첫 설교에서 고일호 담임목사님은 영은의 모든 성도가 2018년 한 해 동안 ‘말씀에 관심을 갖고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교회’ 가 되어야 할 것을 권면했다.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 ‘전도부인’ 한국 기독교 초기 역사에도 까르쳐 지키고 전하는 전도자들이 있었다. 바로 '전도부인'들이다.이들은 한...
빈방 있습니까? 글|노대웅목사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이 있을곳이 없음이러라(눅2:7) 사람은 선한 것인가, 악한 것인가. 맹자는 만약 지금 어떤 사람이 문득 한 어린이가 우물 속으로 빠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면, 누구나 깜짝놀라며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하였다. 맹자는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라하며, 사람의 본성은 선하다고 하였다. 반면 순자는 곧은나무가 생겨난 것은 굽은 나무가 있기 때문이며, 먹줄이 생겨난 것은 곧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이라 하면서...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4차산업혁명과 슐라이어마허 -현대 신학의 아버지 슐라이어마허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올해는 현대 프로테스탄트 신학의 아버지 슐라이 어마허가 탄생한지 250주년이 되는 해다. 1768년 11월 21일 독일 브레슬라우(현재, 폴란드 영토)에서 개혁교회 목사 가문의 아들로 태어난 슐라어마허 (F. Schleiermacher, 1768.11.21-1834.2.12} 는 500년 전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이래로 또 한 번 기독교 신앙의 혁명을 일으킨 ‘근...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글 | 이승철 목사 생각의 차이는 행동의 차이로 이어진다. 성경에서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로 이어지는 사건을 하나 꼽으라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하게 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 이야기 일 것이다. 가나안 정탐을 마친 그들은 모두 그 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땅을 차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땅을 차지하는 일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올라가서 저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동양의 예루살렘' 이었던 평양 -평양 장대현교회-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지난 9월 18일~20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틀에 걸쳐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고, 20일에는 두 정상이 나란히 백두산 천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 때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렸던 땅 평양을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밟고 온 것이다. 장대재 언덕에서 만수대 광장으로 현재 평양 만수대 광장(김일성 광장)은 1907년 평양대부홍...
생명의 리더 글|조기민 목사 예수님은 생명 그 자체이시며 생명의 리더이다. 사람들은 생명을 중시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는 것을 생명과 동일시하여 이 땅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사는 것을 중시한다. 나이가 들면 죽음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한다. 그래서 온통 건강에 집중한다. 밥을 먹는지 약을 먹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약을 먹는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못 먹을 것도 못할 짓도 없다. 심지어 사교의 교주들은 자기만 믿으면 영생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하는 생명이나 영생은 이런 것과 차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