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리더 글|조기민 목사 예수님은 생명 그 자체이시며 생명의 리더이다. 사람들은 생명을 중시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는 것을 생명과 동일시하여 이 땅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사는 것을 중시한다. 나이가 들면 죽음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한다. 그래서 온통 건강에 집중한다. 밥을 먹는지 약을 먹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약을 먹는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못 먹을 것도 못할 짓도 없다. 심지어 사교의 교주들은 자기만 믿으면 영생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하는 생명이나 영생은 이런 것과 차원이 다르다....
중보기도 글 | 정유근목사 기도에는 감사 기도, 회개 기도, 간구의 기도, 찬양의 기도, 목상의 기도, 침묵 기도 등 여러 형태가 있으나 이 모든 유형 가운데 가장 위대하고 고상한 기도의 형태는 중'보기도’ 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보기도는 가장 구체적인 이웃사랑 실천의 장이요 하나님 나라 사역의 가장 권세 있는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신학자요 순교자인 본 훼퍼는 "중보기도란 개인과 공동체가 날마다 스스로를 정화하기 위하여 반드시 해야할목욕과같은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하겠습니다.’ 라는 ...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아팠지만 아름다운 베를린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독일 남쪽 도시 뮌헨에서 오래도록 살았지만,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북쪽에 위치한 베를린은 뮌헨에서 다섯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도 유학생이었던 나는 왠지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다. 독일에 온지 얼마 안 되어 나는 독일의 통일을 눈앞에서 보게되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후 동서로 분단되었던 독일은 1990년 10월 3일 민족의 재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통일의 기쁨도 잠...
YOLO(You Only Live Once) 글|이준희 목사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묘비석에는 묘비명이 새겨진다. 가장 재미있고 널리 알려진 묘비명은 영국의 극작가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던 조지 버나드쇼 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묘비석에 ‘‘우물쭈물하며 살다” 라고 새겨달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많은 성괴를 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후회할 일들이 많았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 우리라고 죽기 직전에 후회할 일이 없을까?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은...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값싼 은혜와 값진 은혜 - 디트리히 본회퍼 -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5년 종교인구조사에 따르면, 한국 내 개신교 인구는 총 967만 6000명 (19.7%)으로 집계됐다. 불교 인구가 761만 9000명 (15.5%)으로 두 번째로 많으며, 그 뒤를 이어 천주 교(389만명 · 7.9%) 순이다. 개신교인은 한국 종교 인구 증 1위로, 한국인 5명 중 1명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약 20퍼센트를 차지하는 개신교 인구는 교회가 한국사회에 얼마나 ...
4차산업의 시대,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글 l 이에리야 목사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로봇과 인공지능을 통한 혁명입니다. 전문기들은 앞으로 20년 안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의 50%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지요. 앞으로 융합이라는 단어도 많이 듣게 될 것입니다. 미술, 음악, 이론, 모든 학문과 예술, 기술들이 서로 융합되어서 새로운 것들이 창조되어야 한다는 창의력, 창조력이 중요한 시대가 왔습니다....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나를 따르라” 디트리히 본회퍼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우리교회에서는 5월 13일 주일 오후친양예배 후 공동의회가 있었다. 875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공동 의회에서는 장로 5명, 안수집사 9명, 권사 19명, 총 33명의 항존직분자들이 선출되었다. 교회를 위해 헌신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행동하는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의 생애를 통해 성찰한다. 히틀러에 저항하다 디트리 히 본회 퍼 (Dietrich Bonhoeffer, 1906-1945)는 1...
회복 탄력성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글 | 최광주목사 연세대 김주환교수님이 쓴 ‘‘회복탄력성”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부제목이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사람이 인생 을살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부딪쳤을때 어떤사람은 거기서 좌절하고 주저앉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 위기를 발판으로 고무공처럼 튀어올라 그 전보다 더 성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비밀이 무엇일까 연구하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내를 해주는책이 바로 ‘‘회복탄력성"입니다. 이 회복탄력성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돌아...
신앙의 유산을 찾아서 아우구스티누스와 어머니의 눈물 글 | 김명희 (동행 편집위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우구스 티누스(354~430, 혹은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증세 기독교 신학의 아버지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방탕아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는 354년 11월 13일 로마제국의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의 소도시 타가스데(오늘날 알 제리)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모니카는 열렬한 기독교 신자였 으나, 아버지 파...
인자(人子) 예수 그리스도 글 | 노대웅목사 ‘인자 , 사람의 아들, 예수님께서 유일하게 자신을 일컬으신 칭호입니다. ‘호모(Homo:인간) 데우스(Deus:신),’ 의 시대, 즉 인간에게 신이 되라고 말하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인자(人子-사람의 아들)’ 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을 모으시어,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다.(마6:1)' 선포하시며, 너희는 땅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리인 인자이기를 포기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이야기 합니다. 너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