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은교회 형제자매님들께 존귀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저는 독일 뉘른베르크에 사는 허승우입니다. 1996년에 독일에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와서 뉘른베르크에서 지금까지 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작은 목사입니다. 故 고일호 목사님께서 뮌헨한인교회 담임목사님으로 계실 때에 에얼랑엔에서 협동목사로 사역을 하였습니다. 고 목사님을 추모하며 목사님의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갑자기 편지를 드리게 된것은 올 2월에 독일에서 김명희 권사님을 뵈었는데그때 제가 말실수를 하여 그것에 대한 변명을 하기위...
왜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가? 기도를 막는 장애물들은 어떤 것인가? 이 질문은 우리 기도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룰 뿐아니라 우리 신앙의 전체 문제를 다루는 것입니다.기도가 방해를 받으면 우리의 신앙은 무너질 수밖에없습니다. 기도를 방해하는 것은 신앙을 훼방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할 수 없는 사람은 너무바빠서 신앙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기도 외에는세속적인 생각과 삶, 근심 등의 파괴적인 홍수를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그렇다면 어떻게 기도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다니엘은 우리에게 기도의 위대한 가치를 가르쳐주...
권사회 봄 수련회가 3월 12일 비전홀에서 열렸다. 권사수련회는 봄과 가을 두 차례 개최되는데, 봄 수련회는 말씀과 기도회로, 가을 수련회는 야외예배로 진행된다. 수련회 시작 20분 전부터 준비찬양으로 마음을 정돈하고, 회장 안영순 권사의 인도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예배가 시작되었다. 이승구 담임목사님께서 조용하지만 힘있는 어조로 “셀프 리더십” 에 대하여 주옥같은 말씀을 전해 주셨다. 교회 리더로서 나를 점검하는 ‘셀프 리더십’은 나 스스로 감내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 권사라는 소...
오래전부터 한국교회는 양질의 소모임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제자훈련, 셀모임, 목장모임, 가정예배 등의 용어들만 보더라도 한국교회는 이전부터 소모임에 대한 목회적, 신학적 시도들을 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지형은 박사는 한국교회의 제자훈련 또는 소그룹 운동의 교회사적 근거를 필립 야콥 슈페너의 ‘경건 모임’ 에서 찾으며, 슈페너의 경건 모임과 한국교회의 소그룹 운동의 연속성을 조명하였다. ■경건 모임의 시작 한국교회 소그룹 운동의 원형이 되는 슈페너의 경건 모임은 어떻게 시...
[팀.초록]이라는 이름으로 모인지 4년차가 되어갑니다. 기독교인에게 환경운동이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여전하기에, “우리가 뜬구름 잡는 걸까?”하는 생각에 낙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함께해 주는 팀원들과 응원해주는 성도님들 덕에다시 힘이 납니다. 팀.초록은 올해부터는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면서 팀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며 사역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에서는 양질의 기독교환경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공유해주는데요. 살림에서는사순절에 금식하며 경건하게 생활하는 것처럼, 탄소배출...
오래 전, 청년부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목장 전체가 모여 좋아하는 성경 인물을 써내는 놀이를 한 적이 있다. 대부분 바울, 다윗, 세례요한, 베드로 등등,누가 들어도 납득할 만한 인물을 적어 냈다. 그 중 사회자는 드문 인물을 쓴 사람을 앞으로 불러, 왜 그 인물을 좋아하는지 물었다. 그렇게 앞으로 불려나간 서너 명의 사람 중 한 명이 나였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막달라 마리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회자는 당황했고, 앞에 앉은 몇 명은키득거렸다. 사회자는 ‘아……, 예에…….’하고 웅얼거리더니, 왜 좋아하는...
전도폭발 훈련자 12명은 지난 1, 2월 두 달간 매주목요일 강화도 지역으로 전도폭발 훈련지원을 다녀왔습니다. 5개 교회에서 모인 훈련생 32명을 대상으로 8주간에 걸처 1, 2 단계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도강화도 북성교회와 교산교회를 대상으로 1단계 훈련을진행하던 중 종강을 몇 주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훈련이 중단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3년도에 다시 훈련을 재개하여 북성교회와 한마음교회의 8주간 훈련을 마칠 수 있었고 풍성한 전도의 열매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소식을 접한 강화 인근지역 목사님들의요청으로...
저는 전폭훈련 1단계 교육 때에는 구원받은 주님의자녀로서 영혼구원이라는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전도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외우는것 현장실습 등 생소한 프로그램이 부담감으로 작용했으나 훈련이 계속되면서 복음제시 방법과 개요를익히고 훈련과정을 통해 성경말씀과 지식을 얻어 영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문을 암기하면서 전도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의 영적 성장은 삶의 우선순위를 전도하는 일에두게 되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노방전도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존 번연(John Bunyan, 1628~1688)은 영국의 기독교 작가이자 설교자로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작품인 기독교 고전 천로역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그는 비국교도 설교자라는 이유로 12년 동안 투옥하게되었는데 그때 쓴 책이 천로역정입니다. 1678년에 출판된 이 책은 크리스천이라는 인물이 멸망의 도시에서천성의 도시로 가는 여정을 우화로 표현하였는데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유혹과 시험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영적 체험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로역정은 첫 번째, 천로역정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성경으...
영은교회는 63년 동안 2명의 여성 장로를 배출했다. 송리복 장로(2000~2001년)와 명정옥 장로(2015~2019년)다. 우리 교회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은 1994년 총회에서 여성안수를결의하여 여성이 장로와 목사가 될 수 있게 됐다. 예장통합 교단은 감리(1955년)와 기장(197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여성에게 안수를 주고 있다. 우리 교회의 제2대 여성 장로인 명정옥 장로(현재, 은퇴장로)가갖는 의미가 크다. 더욱이 명 장로는 남편 故 문규칠장로(2007~2009년)와 함께 우리 교회에서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