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복음주의'라는 단어를 긍정적 신앙의 대명사처럼 사용하곤 한다. 김석수는 「1930년 이전 한국장로교회 복음주의 신학연구」라는 논문에서한국장로교회의 신학의 원류(原流)가 '개혁교회 정통주의신학' 이라기보다 '복음주의신학' 에 가깝다고주장한다. 그의 신학적 질문과 답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 신학의 근원에 복음주의의영향이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복음주의란 무엇인가? 복음주의 연구의세계적인 권위자인 데이비드 W. 베빙턴(David W.Bebbington)은 복음주의의 특징을 다...
현재 우리 교회에는 두 분의 원로 장로님이 있다. 김동호 장로님과 정승관 장로님이다. ‘원로장로’는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하던 장로가 노후에 시무를 사임할 때, 교회가 그의 명예를 보존코자 하면 공동의회의 결의로 추대”(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헌법 제6장 144조)되는 장로다. 정승관 장로님은 1983년 45살의 나이로 영은교회 장로가 됐다. 25년간 장로로서 교회를 섬기다가 70살 되던 해에 시무 장로직을 사임하고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정 장로님은 시무장로로서 두 번의 교회의 대사(大事)를 수행했던 일을 잊지 못...
점점 악해지고 문란해지는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자라고 있는 지금, 기도는 너무도 시급한 주님의 사명입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서 세상과 맞서도 부족한데 저는 그저 생활에 치어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세상 가치를 좇으며 사는 나를 보며 하나님은 얼마나 한탄하고 계실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시대에 영적으로 분별력 있게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예수님과 완전히 연합되어 매일 깨어 있어야 합니다. 더욱이 올해는 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받아 교회에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데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
3기 중보기도자학교가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매주 시간을 할애하여 참석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알 수없는 게으른 마음에 망설이다가 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누구보다도 갈급한 중보기도가 필요한상황이었습니다. 영은교회에 오기 전에 다녔던 교회에서 둘째 아이의 태를 열어주시고 간절히 중보기도를 쌓아서 얻은 둘째 아이가 몸이 아파서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누구라도 붙잡고 아이를위한 기도를 부탁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중보기도자학교 첫째날 담임목사님께서는 "말씀을 통해서 사람이 성취하고자...
영은 늘푸른학교 (구 노인학교)에서는 5월10일~11일에 여든한 분의 학생과 11명의 교사가 강원도 평창과 강릉일대로 야외학습을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 올라 스카이 워크를 걸으며 아찔함도 느껴보고, 아름답게 꾸며진 솔향 수목원을 돌아보며 계곡의 물소리와 풀향기, 꽃향기, 솔향을 맡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동진 시계박물관에서는 많은 종류의 시계들과 아름답고 신기한 시계 작품들도 보았습니다. 또 주문진 유람선을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