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랑과 기쁨을 넘어 감사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에게 자랑과 기쁨이 넘치는 교회(살후1:4)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자랑으로 끝나지않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자랑은 감사로 이어집니다(살후1:3). 바울이 자랑과 기쁨을 넘어 감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데살로니가 교회에 ‘믿음의 성장’ (살후1:3)이 있었기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를 믿은지 얼마 안 된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첫 편지를 보낸 지 일 년 정도 지난 후 데살로니가 후서를 썼습니다. 그 사이 데살로니가 성도들...
내 부모님은 영은교회에서 결혼하셨고, 나와 내동생은 영은유치원을 졸업했다. 어릴땐 사찰집사님의 본당 청소기를 끌고 다니며 놀았고,앞마당의 나무를 타며 자랐다. 내 신앙의 근원은 할머니였다. 그런데 할머니가 내신앙을 키워주기 위하여 무엇을 했느냐 하면, 아니다.날 위해 기도하셨나? 그렇다. 어릴 때 난 할머니와 같은 방에서 잤는데, 자기 전에 늘 같이 기도하곤 했다. 같이 찬송가를 불렀나? 그렇다. 할머니의 화장대 위에는 나달나달한 찬송가가 항상 놓여 있었다. 함께 교회에 출석했나? 그렇다. 할머니는 교회 여러 부서에...
지난 호에 우리는 1500년대 이후에 있었던 프랑스교회에 대해 살펴보았다. 프랑스의 개신교도들을 일컫는‘위그노들’은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박해와 살해를 당하며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위그노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그들의 개혁 신앙을 꿋꿋이 지켜 프랑스의 개혁교회 그룹들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이야기를 따라오다 보면, 이런 질문을 하게된다. ‘1900년대 초기까지는 알겠는데, 그럼 지금 프랑스 교회 상황은 어떻지? 기독교 국가 아닌가?'맞다. 맞는데, 또 틀리다. 프랑스는 기독교 역사를 가진국가이지만, 기독교 국가는 아니기...
슬픈 사람 세상사 살다보면 울고 싶은 일이 참 많습니다. 소리 내어 울 수 있으면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속울음을 삼킬 때도 있습니다. 우리 몸을 빨래 짜듯 꼭 짜면 눈물이 뚝뚝 흘러내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그거 아세요? 우리가 울고 있을 때, 우리 하나님은 더 아파하고 계시다는 것.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띠 띠우셨나이다”(시 30:11)
숨을 참고 살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기도를 하지 않고 살 수 없다. 만일 기도하지 않는다면 은혜 없이 사는 것이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 없이 사는 것이다. 이처럼 기도는 중요한 것인데 안타깝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를 잃어버렸다. 그렇다면 왜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기도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다. 기도는 사전을 찾아보면 ‘인간보다 능력 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비는 것이다.’ 라고 한다. 기도는 나보다 높은 이, 능력이 있는 이에게 간절...
안녕하세요. 영은교회 교우들께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함께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프랑스 그르노블(Grenoble)에서 그르노블 한인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기정 선교사입니다. 지면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도시, 그르노블 제가 있는 그르노블은 리옹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고 스위스,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의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입니다.비록, 소도시 일지라도, 유럽과 아프리카의 IT 허브를 만들겠다는 프랑스 정부의 야심찬 계획 ...
■ 검을 준비하라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후 십자가의 길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때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눅22:36) 예수님께서 검을 준비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새로운상황에 직면했을 때 목숨을 바쳐서라도 믿음을 지키라는 의미였습니다. 즉 영적 능력의 칼을 준비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예수님은 영적 능력의 칼이 무엇인지 직접 가르쳐 주십니다. ■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 예수님은 습관에 따...
"가시 조심" 다들 아시죠? 가시가 선인장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 모두 아실 거예요. 말의 가시가 더 아프다는 것.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아시겠군요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잠언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