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만난 성도들 |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김윤경 집사는올해 로17년째 BC카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품개발팀의 차장직을 맡아 일하고 있다. 그녀가 일터에서 하는일은여러 은행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카드 상품들을 개발하는 일이다. 이러한 상품개발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공략하고자 하는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시장조사 과정, 여러 제휴사들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 제안 과정 등 수많은 과정들을 거쳐야만 한다. 김 집사가 맡아 하는 업무가 바로 이 모든 과정이다....
|세상터치 심해에 피어나는 꽃 얼마 전 이사 온 동네는 ‘뉴타운’ 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제법 목가적인 풍경을 품고 있다. 나무가 도처에 있고 작은 개천도 흘러서,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있지만 자연의 넉넉한 품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요즘 같은 여름밤엔 풀벌레 소리가 방 안을 넘나들고, 별빛이 밤하늘을 어지럽게 수놓기도 한다. 도심에 비해 밤 하늘이 깊어서, 밤이 펼쳐놓은 하늘이 때론 깊은 바다처럼 여겨질 정도다. 저 많은 별들은, 어쩌면 깊은 밤바다를 헤엄치고 있는걸까. 깊은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빠...
하나님의 동역자 - 전국장로회 수련회 - 글 | 김영호 장로 역대 가장 많은 장로님들이 모인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44회 전국장로연합회수련회가 7월4~6일까지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은혜롭게 마쳤다 .우리 영은 교회도 은퇴, 시무장로님 12명과 함께 참석하여 영성훈련과 더불어 서로간의 친교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도 함께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복된 은혜의 시간을 나누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고전 3:9)〉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번 수련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장 통합 산하...
너희는세상의 빛이라 - 영은 마라나타공연 - 글 | 성극단 연출 김슬미 초등학교 5학년 때 '영은 어린이뮤지칼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뮤지컬배우의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하나님나라를 전하는 문화사역자의 꿈을 꾸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은 마라나타 성극단 연출도 제 비전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사명이라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배우들과 스탭들이 모두 모인 첫 모임 때, 저희는 이번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보여 지는 것, 무대 위에 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
교회야! 마을로 가자! -영아부 여름성경학교- 글| 고미자 권사(영아부 교사) 2018 7월 14일(토)~15일 (주일)까지 영아부 성경학교가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영아부는 올해 신설된 부서로 자모실에서 15개월부터 30개월인 어린 아기들이 분리되어 엄마와 함께 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저희 영아부 교사들은 하나님께서 학부모님들에게 성경학교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성령님이 함께 하는 성경학교가 되게 하셔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성경 학교...
청년부 찬양대, 찬양팀 MT 테루아 찬양팀 팀장으로 섬기고 있는 이기현 청년입니다. 지난 6월 23일 데루아가 토요일 춘천으로 MT를 다녀왔습니다. 동계수련회, 부흥회 등 상반기동안 고생한 팀원들을 격려하고 하나됨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테루아에 지원해 신입단원 훈련 중에 있는 청년들과 방송실 테루아 음향담당 송찬영 청년도 함께 참여하여 서로를 알아 가고 교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교회에 모여 춘천으로 출발해 점심을 먹고 소양강댐 구경 후 춘천 공지천 유원지에서 나눔과 레크레이...
일터에서 만난 성도들 | 인도해주시고 지켜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박동규 집사는 85년도 12월, 학교장추천으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 입사해 올해로 32년째 이곳에서 근무하고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한국자동차산업의 태동이자 기아자동차의 모태공장으로, 기아자동차는 1973년, 이곳에서 최초의 국산 승용치를 생산하며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집사는 이곳에서 자동치를 만드는 전체 생산 과정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하고 있다. 시골에 살던 초등학생 시절, 어머니와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박동규 집사는 79년도...
|세상터치 아버지가 삼킨 눈물 몇 해 전 그날, 아버지는 몹시 쪼그라들어 있었다. 알 수 없는 병명으로, 서울의 큰 병원에 검진 차 올라 온 날이었다. 서울에서 일하는 아들은 눈치껏 조퇴를 하느라, 뒤늦게 병원에 도착했다. 아버지는 엄마가 싸 준 도시락을 병원 한 구석에서 먹고 있었다. 밥알이 여기저기 흘러 있고 반찬도 형편없어 보여서, 나는 분노인지 슬픔인지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그 즈음에 아버지는 알 수 없는 근육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중이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보행도 불편한 지경이었지만, 하필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