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비전트립 묵상 중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8. 6 - 8. 9) 글 | 조엘림 학생 비전트립을 가는 날, 나는 정말 들떠 있었다. 처옴 가보는 재주도, 비행기도 처음 타보고, 그것도 친한 친구들과 같이 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항으로 가는 교회버스에 타자마자 목사님께서 침묵하고 묵상을 하라고 하셨다. 그 순간부터 모두가 조용했다. 나는 그냥 아무생각도 안하고 멍하니 가만히 있기만 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어느새 제주도 숙소에 도착하고 나눔의 시간이 찾아왔다. 중등부 친구들이 함께 모여 ...
제1회 영은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 7월 2일 성경공부실에서 1회 영은 청년 아카데미 수료식이 예배로 드려졌다. 영은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 1월 처음 개설된 청넌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말씀 중심 강의와 신앙인이 갖추어 야 할 지성(인문학)중심의 강의, 두 가지 맥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2017년 상반기에는 종교개혁지 순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강의 '아직 끝나지 않은 루터의 종교개혁 (김명희 박사), ‘에스라-느헤미야 성경공부’ (박정훈 전도사)와 통하는 성경 개관 (고주민 순장)이 진행되었고 6월에 종강하였...
| 일터에서 만난 성도들 주님의 기준안에서 조창연안수집사 는 2004년부터 학 동역 인근에 위치 한 ‘로얄&컴퍼니라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로얄&컴퍼니'는 욕실용제품(수전,세면기, 양변기, 비데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로, 조창연 안수집사는 영업관리, 마케팅, 경영기획 부서를 거쳐 지금은 영업기획팀장으로 영업활동에 필요한 제반 지원 업무를 맡아하고 있다. 조창연 안수집사는 어려서부터 어머니(주부원 권사)의 손을 잡고 교회에 나와 벌써 50년 가까이 우리 교회에 다니고 있는 모태신앙인이다. ...
나눔 I 하나님과 함께 한 날들이었습니다 글| 박희자 권사 문득 걸음을 멈추고 돌아보니, 제가 영은교회 교육부와 함께 한 지 어느덧 30년의 시간이 흘러 있더군요. 제가 유아부와 초등부, 유년부를 거치며 만났던 아이들이, 이제는 성인이 되고 혹은 결혼을 할 정도의 길고 긴 세월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보우하심 없이 가능한 일이었을지, 새삼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게 됩니다. 영은교회에 오게 된 것은 1979년, 안수집사인 이종원 집사와 결혼을 하게 되면서부터 였습니다. 두 살 터울인 아이들이 유아부에 들어가면서 ...
| 세상터치 지극히 한국적인 아침 그날 아침, 나는 지하철역 인근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길 건너편에 회사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다.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 시킨 수십 명의 사람들. 그들이 좀비처럼 느릿느릿 버스에 오를 때, 나는 그만 눈을 질끈감고 말았다. 그순 간 며칠 전 봤던 영화의 한 장면이 떠 올랐기 때문이다. 그 영화는 '옥자' 다. 그렇다. 봉준호 감독의 그'옥자' 말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슈퍼 돼지이야기가 출근길 샐러리맨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있다. 매우 ...
내가 준비되기 원합니다 - 청년부 종교개혁지 순례- 7월 10일(월)부터 20일(목)까지 16명이 독일, 스 위스, 프랑스, 체코 4개국의 16개 도시로 종교개혁 순례를 떠났다. 2017년은 1517넌 루터의 종교개혁 이 일어난 지 500년이 된 해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청넌부는 종교개혁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그 정신을 기억하고 배우고자 종교개혁 순례를 준비하였다. 올해 1월부터 영은청년 아카데미를 통해서 성경에 대한 지식을 넓혀갔고, 종교개혁 특강을 통해 종교개혁자들에 대해서 아는 시간을 가졌다. 2월...
구립 영은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글 | 맹영진 원장 Q1. 영은어린이집은 무슨 유형에 속하나요? 영은어린이집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운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서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영은교회가 위탁받아 운영되는구립어린이집입니다. 그래서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관리 지침에 따라 지자체의 지도·감독하에 운영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Q2. 영은어린이집의 설립목적은 무엇인가요? 어린이집에 입소하는 대부분의 아동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인 영유아로서 어린이집에서는 이러한 영유아들에게 전문적인 물적, 인적 보육환경과 양질의 보육서...
30년 근속교사 198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시작한 교사 생활이 어느덧 30년째가 되었습니다. 제가 가르쳤던친구들이 성장해서 같이 교사를 하고, 제자들의 자녀들이 또 제 제자가 되는 믿음의 대물림을 목격하며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가끔은 쉬고 싶기도 하고, 교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 수가 없습니다. 교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많은 교사들이 10넌, 20넌, 30넌 근속을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정말 친구같은, 아빠같은 선생 님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12년 전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