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의 첫 사회경험은 문화센터도, 어린이집도 아닌 일주일에 한 번 드리는 영아부 예배였습니다. 평소 엄마랑 둘이서만 조용히 지내다가 많은 아기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신나게 율동하고 찬양하는 모습에 꽤 오랜 시간 동안 많이 낯설어 하고 크게 울어서 먼 길을 오가며 무리하게 영은교회로 예배드리러 오는 것이 부모의 욕심인가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전도사님과 담임 선생님, 선생님들께서 많이 기도해주시고, 힘과 사랑을 주셔서 시간은 걸렸지만, 지금은 주중에도 영아부 선생님들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예배에 기쁘게 참여하는 아기가 되었습니다.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준비한 영상편지로 주아의 두 번째 성경학교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바다속으로 꾸민 포토존에서 가족 사진을 찍고 예배실로 들어가니 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위해서 손수 준비해 주신 간식과 예배 전 다양한 놀잇감들로 풍성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첫째 날, 기쁘게 예배하는 다윗과 백성들의 모습을 보고 영아부 전도사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영아부 예배는 아기들 예배이지만 엄마, 아빠 예배이기도 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며 온맘다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드리는 우리 가족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 후에 먹은 비빔밥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항상 아기들과 부모들을 위해 직접 준비해주시는 섬김에 감사합니다.
둘째날 “나는 꼬마 예배자예요”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는 온 맘다해 온 정성다해 드리는 예배! “나는 예배 대장! 바로 나!”를 주아와 함께 외치며 다짐해 보았습니다. 첫 날부터 둘째 날까지 예배 후에 아빠들이 준비한 율동은 아이들, 부모들, 교사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기와 항상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것 같지만 글을 쓰는 아직도 성경학교의 모든 일정이 기억이 나며 웃음이 나고, 말씀을 새기게 되는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기들과 부모들의 예배를 기뻐하시고 우리가 은혜받았던 시간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영아부를 위해 섬겨주시는 전도사님, 부장권사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께 육아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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