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환영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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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환영의 날

글: 이지영 집사(새가족부)

  • 등록 2023.11.07 15:49
  • 조회수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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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어가는 10월의 마지막 주일,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영은교회에 등록한 새가족과 함께 새가족 환영의 날행사가 비전홀에서 있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나고 온라인 예배에 정착하는 듯했지만, 감사하게도 영은교회는 많은 분이 새가족으로 등록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새가족 환영회를 할 수 있었다.

 

202211~202310월 기간 장년 152, 청년 66명이 새가족으로 등록하였다. 이 중 장년 89%, 청년 78.9%가 교회에 정착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새가족을 올해 신설된 6교구에 연령별로 배정하고, 구역장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섬김으로 새가족이 교회에 적응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운 것이 새가족의 정착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였던 것 같다.

 

김한욱 청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새가족환영회는 국내 음악가 3명이 꾸민 미니콘서트였다. 새가족부 부장 배기선 장로의 교회 및 교역자, 당회원 소개와 이승구 담임목사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황주영 청년과 김정후 성도의 새가족 소감 발표 시간이 있었다. 이어서 영은교회의 자랑 아동부연합찬양팀(지휘: 윤성호 안수집사)의 특별찬양과 소프라노 윤현정의 <주의 은혜라>, <그리운 금강산>, 바리톤 박경준의 <축복하노라>, <청산에 살리라> 독창, 피아니스트 박노훈의 베토벤 피아노 소타나(No.3 1st. mov.)곡 연주가 있었다. 이날 공연은 일상에서 지친 피로감을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10월이면 빠질 수 없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이중창(윤현정 & 박노훈)은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기에 충분했다.

 

한 새가족은 나른해질 수 있는 주일 오후였지만, 교회에서 베푼 세심한 손길과 정성에 기쁨과 감사함을 느끼며, 영은교회 교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보통 예배만 드리고 서둘러 교회를 떠나던 새가족 이었을 텐데, 이날은 주일예배를 드리고 6교구에서 준비한 식탁교제를 나누며, 새가족 환영회까지 함께하며 가장 오래도록 교회에 머문 날이 아니었나 싶다. 새가족환영회를 통해 참석한 새가족 모두가 교회와 친숙해지고, 영은교회가 우리교회가 됨을 느끼는 중요한 날이 되었을 것이다.

 

새가족 덕분에 올해도 영은교회는 더 활기차게 다음 세대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다. ”새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영은교회에서 함께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믿음으로 함께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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