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9일 주일 우리 유아부도 추수감사축제 예배를 드렸다. 이날을 위해 우리 유아부는 <매일감사기도책자>를 배포하였다. 10월 22일~11월 18일까지 매일 감사기도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서 부모님과 함께 일상의 감사를 고백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뿐 아니라 교육관 2층 한 벽면에 감사나무 현수막을 전시하고 각자 감사고백을 적을 수 있는 사과 열매를 부착하도록 하였다. 각자가 일상에서 감사기도를 드리고 감사열매를 통해 그 감사를 함께 나누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돌아볼 수 있었다.
11월 첫 주일부터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으로 감사하기 위해 우리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함께 초청하기로 하였다. 물론 새 친구들은 오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나온 친구들이 많아서 기쁨도 감사도 배가 되었다. 새 친구들로 구성된 사자반은 평균 4~5명에서 이날은 9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께서 준비해주신 과일을 가져와서 함께 나누었다. 특별히 나만의 파티복을 입고 “다함께 차차차” 찬양과 율동으로 예배를 드렸다. 맛있는 만찬까지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 감사가 감사를 낳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변신을 하고 특별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이 참 신나고 행복했다. 천국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이런 것일까?
아이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만찬을 신명나게 즐겼다. 어찌나 잘 먹던지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서 선생님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미소가 절로 나온다. 하나님도 이런 우리를 보시며 기뻐하셨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즐기며 감사하며 기쁨으로 나아가고 이런 모습을 보시면서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신다 생각하니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더 깊게 묵상하고 경험하며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더 커지는 추수감사주일이었다.
이날에는 무려 등반하는 친구도 2명이나 있었으니 참으로 감사할 것이 넘치고도 넘치는 풍성한 추수감사주일이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는 우리를 더 웃게 했고 더 여유 있게 했으며 더 나누게 하셨고 주변에 감사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생각하며 더 겸손해질 수 있는 감격의 마음도 우리 유아부에 선물로 주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유아부 예배를 통해 추수감사주일을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보여주시고 살아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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