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교회 본당에서 2023년 하반기 권찰회 종강예배 및 연합구역예배가 있었다. 우리 교회는 총 6교구로 구역이 편성되어 있으며, 각 교구마다 반장과 구역장, 권찰이 구역 담당 목사님과 함께 구역원을 돌보는 일을 맡고 있다. 구역 권찰회는 구역 리더들이 구역 식구들을 섬기기 위해 먼저 말씀과 기도로 구역모임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교회에서 교구별 모임을 갖는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6개 교구 권찰 모임이 본당에서 있으며, 연합구역 예배로 진행된다.

9월 1일(금)에 개강한 하반기 권찰회는 11월 24일(금)에 종강예배를 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제6교구 주관으로 드린 종강 및 연합구역예배에서 이승구 담임 목사님은 “경건한 삶을 사는 지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목사님은 우리가 경건의 삶을 살기 위해 “유혹거절”과 “다툼거절”, “게으름거절”이란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을 제시했다. 설교에 앞서 이승구 목사님은 구역예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2024년에는 구역예배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는 권면의 말도 남겼다.

이날 예배에서는 권찰회 신구임원단의 특송이 있었다. 2024년 권찰회 회장을 맡게 된 박영희 권사는 다음과 같이 소감 인사를 전했다.

“권찰회 회장을 맡게 된 박영희 권사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으로 한 해 동안 권찰회를 이끌어 나감에 있어 주님의 강권적인 은혜의 역사가 일어나는 권찰회가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부회장 박정희 권사와 총무 이정숙 권사, 부총무 오흥희 권사, 서기 이금자 권사, 회계 오현주 권사가 회장 박영희 권사와 협력해 2024년 6개 교구의 권찰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종강예배 후에는 7층 식당에서 봉사부가 마련해 준 오찬을 나누며 함께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