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실천하는 소망의 샘
키르기즈 사람들은 대부분 신세지는 것을 개의치 않습니다. 친척 중 누구 하나라도 소위 ‘성광 하면 이 른바 빈대' 붙는 것이 예사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 지기는 했어도, 그런 행태는 여전합니다. 이웃이나 지 인이 어떤 물건을 빌려가서 다시 돌려주지 않는 것을 보고참의아했습니다. 돈도예외는아닙니다. 한편으 로는 참 뻔뻔하고 염치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런 일들이 빈번합니다. 꼭갖다 주어야한다고생각하 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18년을 지내면서 이런 습성 들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반대로 누가 내 것을 빌려갔어도 바로 찾으려 노력하지 않습니다. 필요시 가져오면 된다고 생각하 는것입니다. 명동-소유’의개념입니다.
그렇다고 소련 공산주의의 영향만이라 단정하기 힘 듭니다. 극빈지들의 대부분은 러시아 노인들입니다. 러시아인들은 자녀가 성장하면 출가하고 부모를 꼭 모시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돌보지 않고 버려두 는 사례가 많지만, 키르기즈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지 서로 돌보아 줍니다. 그것을 누구는 빈대’ 정신이 라 평가절하 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가족의 누구하나를 믿고 게으르고 나태하게 산다면 분제가 되지 만, 서로 나누고 베풀려고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 록 적지만 사랑으로 나누는 일에 힘쓰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절기 현금은 무조건 전액 구제에 사용하기 로 결정했기에 절반은 부랑자들을 위해 현금하였고, 절반은 ‘고아원’ 에 가서 현금을 주었습니다. 전에는 알코올 중독자 센터나 편부모 가정을 돕기도 했습니 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주라 말씀하신대로 주면 ‘기쁨’ 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우리 소망의 샘이 앞으 로도 더욱 나누는 것에 힘쓰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는 행복한 발걸음
S 전도사님이 소천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의 열정과 섬김으로 K지역 소망의 샘은든든히 세 워졌지만 전도사님의 빈자리는 어쩔 수 없고 많이 그립습니다. K지역 소망의 셈의 요청으로한달에 두번 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심방하고 함께 예배를 드리 고 있습니다. 또한온라인으로 일 주일에 한 번 B지역 의 C 전도사님과 성경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C지역 전도사님과 남편인 틸렉 전도사님은 이번에 신학교를 마쳤는데, 늦게 신학을 하셨지만 누구보다 열정이 있으셔서 C지역 전도사님은 수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P 할머니와 함께 연합 신학교 졸업식(오른쪽 T 전 도사님, 옆 C 전도사님) 여하튼 6시간 미니버스를 타 고 C지역으로 가는 여정은 쉽지만은 않지만 마음은 늘 기쁘고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맞아주고 서로 교제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지 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거동이 불편하셔서 예배에 참 석 못하시는 분들을 심방했습니다. 82세 할머니는 리 더중의 한 분의 어머니로서 2넌 전에, 소천하신 S 전 도사님으로부터 전도 받고 영접하신지 2년 되셨습니 다. 성경을 신구약 1독 하셨고 소책자도 여러 권 읽고 계셨습니다. 얼마나귀하고감사한지 모릅니다.
저희들의 첫 사역지인 이곳은 고향과도 같은 곳입 니다. 공기도 맑고 사람들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영적 필요에 민감하여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는 전도 자의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코로나로부 터 안전하게 우리 성도들을지켜 주시기를 두손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인사역자협의회(이하 한사협) 이야기
올해로 3년째 한사협 임원으로 섬기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두 번의 큰 화재(교회 및 센터)가 있었지만 모두의 마음이 모아져서 상상도 못할 금액이 자체적으로후원되어서 모두다시 지을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 주 시고 함께 아파해 주셔서 ‘위기관리팀’ 을 결성하고 조직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외부 후원을 통해 산소 발생기를 구입하고 약을 조달하고 식사를 제공히는 등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 속에서 아버지의 긍홀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시 간들이었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정… 총환자실에 들어가면 죽는다’ 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로 의료체계를 믿 을수 없는상황속에서 참여러 번의 맘졸이는고비 가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총회는 3월 초에 있을 예정입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이번 총회를 앞두고 아직까 지 아무도 회장에 선뜻 나서려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 다. 이를위해 기도를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3월 6일 ‘한사협 총회 가 안전하게 개최되게 하시고, 은혜 가운데 회장이 선출되게 하소서.
2. 영적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게 하소서.
3. 구제하고 베푸는 일에 인색하지 않고 모든 지체 가힘쓰게 하소서.
4. ‘소망의 셈 이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5. ‘안경팀(오네시모)’ 의 지방 출장 사역을 통해 가정 교회가 개척되게 하소서.
6. 둘째 민구의 한국 대학 진학을 간섭하시고 예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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