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1일(토) 목민교회에서 진행된 제40회 영등포노회 어린이대회를 은혜중에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영은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으로 영은교회 유아부 친구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영등포노회 소속 7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영은교회 유아부에서 합창 14명, 독창 2명, 암송 1명, 그리기 2명이 출전하여 전원 믿음, 소망, 사랑상을 받았다.
사실 아이들은 상을 받고 받지 못하는 것이 중요해 보이지 않았다. 순위를 정하는 것은 어쩜 우리 어른들이 정해놓은 보이기 위한 결과물일 뿐 아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왜냐하면, 어린이대회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은 기쁨으로 그 시간을 즐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을 받을 때도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고 환호했지만, 아이들은 시종일관 그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시간이라는 점이다.
매년 어린이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끝난 후에 아이들이 찬양하는 자세나 예배드리는 자세가 굉장히 많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준비하는 동안 지도 선생님을 통해 태도와 마음가짐 등 자세를 훈련받고 또 집에서 연습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분명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상을 받으면 참 기쁘고 신나지만,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이 더 큰 기쁨과 감사가 된다.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부모님들과 이단비, 최안진, 이채연 지도 선생님들과 전도사님을 비롯한 부장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한 아이를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기도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 또한, 얼마나 큰 감사인가!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 영은교회 유아부 공동체와 함께 하시고, 일하고 계심을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하였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대회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이번에 출전한 모든 아이가 좋은 성적으로 11월 11일(토) 화곡동 치유하는 교회에서 제23회 서울강남지역협의회 어린이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아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찬양과 암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주님을 더 깊게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 여기서 잠깐! 어린이대회 나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선발이 되는 걸까?
합창 및 중창은 기존 아기천사찬양대원이 참여하고, 합창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중창은 지도교사가 선발하고 암송은 부모님들의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독창과 그림은 8월에 유아부에서 합창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서 선별하여 학부모님 동의하에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꼭 잘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다양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유아부는 많은 아이가 그 축제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항상 기다린다.
사랑상 |
소망상 |
믿음상 |
암송: 강주이 독창: 정소민 중창: 정하윤 외 6명 합창: 임하리 외 13명 |
독창: 이재준 그리기: 홍서하 |
그리기: 박시우 |
Copyright @2024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