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팎을 누비며 친구들과 알콩달콩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경험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이번 가을 꿈자람부 Day는 우리 영은교회 6층 체육관과 7층 식당에서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매 주일 예배를 통해 성경 말씀 한 구절을 박선민 전도사님께서 만들어 오시는 리듬에 맞춰 암송하고 있는 꿈자람부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말씀 암송에 재미를 더해 <말씀 암송 랩 콘테스트>를 향한 여정으로 정했다.

6층 체육관에 모인 47명의 어린이와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2) 말씀을 나누며, 오늘 활동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소중한 우리를 서로 축복하며 함께 성장해가길 다짐했다.

신나는 레크레이션!!

다함께 참여하는 가위바위보게임으로 시작하여 예측 불허의 신발 멀리 던지기, 징검다리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몸을 풀고, 여름 가정 심방에서 인기 있었던 이심전심게임으로 흥미와 미소가 끊이지 않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각 조장을 뽑고 활동 규칙을 인지한 후, 7층 식당에 준비된 4코너 활동(비즈 팔찌, 색종이 목걸이, 오레오 치즈케이크, 룰렛을 돌려라!)을 완수하고, <말씀암송 랩 콘테스트>를 위한 조별 말씀과 아이템을 획득했다.

정성에 맛을 더한 간식을 나누고 <말씀 암송 랩 콘테스트> 발표를 준비하며, 서로를 더 알아가고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되고, 어느 누구도 몸과 마음이 다치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아름답게 연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준비한 말씀 암송 랩을 야심차게 발표하는 어린이들의 당당한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기에 <말씀암송 랩 콘테스트>는 격려의 박수와 응원의 함성과 만족의 웃음으로 가득 물들었다.

준비하고 섬기는 꿈자람부 교사들에게 넉넉히 감당할 힘과 지혜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오늘 함께한 모든 어린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마음에 새기고, 말씀에 붙들려 살아가는 주의 자녀들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