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창립 99주년 기념 전국대회 참가

영은뉴스

남선교회 창립 99주년 기념 전국대회 참가

글: 김영일 장로(남선교회 협의회 회장)

  • 등록 2023.09.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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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창립 99주년을 기념하는 전국대회가 96~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남성 평신도 2,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와 특강과 간증을 통해 신앙을 새롭게 무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다. 남선교회가 믿음을 회복하고 순종하여 어떤 도전이든 항상 기회로 바라보자라고 권면하였다. 주제 강연을 맡은 춘천 동부교회 김한호 목사는 아모스 시대의 경고가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라며, 창립 100년을 앞둔 남선교회가 예배의 회복과 함께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갈망하기를 강조하였다.

 

폐회에 앞서 남선교회 회원 일동이 전국대회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결의문에는 회원 개인의 신앙갱신과 예배의 회복, 갈등으로 분열된 사회통합, 북한 비핵화에 따른 한반도 평화조성, 포괄절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등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본연의 목적인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연합하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기독교적 인격을 높이고 서로 도우며 교회와 사회 봉사함에 더욱 매진할 것과 새로운 선교 100년을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전국대회 행사에 우리교회 아브라함 선교회와 각 선교회 회원 18명이 참가하여 23일 동안 휼륭한 강사들이 시간마다 들려주는 말씀을 통하여 연약하고 부끄러운 우리 모습들을 진심으로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거룩한 예배자가 되어서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신앙인이 될 것을 마음에 다짐해 보는 영적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참가한 장로님, 집사님들이 함께 교제하면서 서로를 칭찬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저녁 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영등포노회에 속한 회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마다 과일을 제공해 주신 집사님, 숙소와 떨어져 있는 강의장을 오갈 수 있도록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신 집사님, 선배 장로님과 집사님을 위해 궂은일을 솔선하여 묵묵히 섬겨 주신 안수집사님들 덕분에 이번 남선교회연합회 전국대회가 편안하고 은혜로운 행사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함께 동행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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