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캠프를 다녀와서

영은뉴스

어울림 캠프를 다녀와서

“부부특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다”

글: 이진 집사

  • 등록 2023.10.17 14:43
  • 조회수 303

교회 벽보에 붙은 2023 어울림 캠프 "함께"를 보고 그동안 아이들이 어려서 참여하지 못했던 캠프를 이번에는 용기 내 보기로 했다. 캠프를 해본 경험도 없고 고대산을 가본 적도 없지만, 왠지 교회 식구들과 함께하면 안심될 것 같았다. 고대산에 도착 후 여는 예배를 드리는데 자연 안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예배드리는 것 자체가 근사하고 힐링이 되었다.

 

어울림마당(아이들은 신나고 어른들은 진심 열심 뛰는^^), 디너파티(권사님, 집사님 식사 준비 감사해요! 정말 모든 음식이 맛있었어요. 담임목사님~ 저희 가족이 목사님 부부와 함께 식사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고품격 힐링뮤직토크, 캠프파이어, 아빠들의 감동적인 감사 편지 등 매시간이 귀하고 아이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다.

 

모든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좋았지만, 그중에 '부부특강'은 우리 부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바쁜 회사 생활과 아이들의 양육으로 부부간에 대화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목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심도 있게 대화할 수 있었고 서로의 언어를 되짚어보고,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10년 전 결혼학교 강의를 들으며 믿음의 가정을 꿈꿨는데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선물을 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20가정이 온전히 쉼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신 목사님, 권사님 많은 청년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많은 가정이 저처럼 용기 내어 좋은 추억, 감사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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