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그리스도인
글 | 이승철 목사
생각의 차이는 행동의 차이로 이어진다.
성경에서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로 이어지는 사건을 하나 꼽으라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하게 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 이야기 일 것이다.
가나안 정탐을 마친 그들은 모두 그 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땅을 차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땅을 차지하는 일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올라가서 저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10명의 정탐꾼은 전혀 다르게 말했다.
‘우리는 그 백성들을 공격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왜 이렇게 다른 반응이 나온 것일까? 왜 같은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두고 이토록 상이한 반응이 나온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은 시편 1편에서 찾을 수 있다.
시편의 저자는 ‘복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설명한다.
진정 복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시편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 왜 복이 있는 사람일까?
그의 생각이 주님의 말씀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여호수아와 갈랩은 도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가나안 땅을 보았기에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땅의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 리의 밥이나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게는방벽이 없 지만 우리에게는 여호와가 계십니다. 그들을 두려워 하지마십시오.”
하지만 다른 10명의 정탐꾼은 눈에 보이는 아낙자손을 보며 상대적으로 열등한 자신의 모습을보았기에 그들과의 전쟁을 반대했다.
“그들은 거인이었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메뚜기와 같습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교회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 점점 비슷해진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바꾸어 말하면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다.
성도들의 생각과 불신자의 생각이 비슷하다면 이것이 진정 신앙의 위기가 아닐까?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질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정과 자녀를 볼 수있어야 한다.
이 시대 주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 영은교회 성도들 모두가 주님께서 찾으시는 복이 있는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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