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1일부터 12일까지 4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유아부 겨울성경학교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겨울성경학교를 늘 기도로 준비하면서 이번엔 더 뜨겁게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달란트로 아이들이 유아부에 잘 적응하고 하나님의 제자로서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도록 올려드리는 맘이 더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유아부에서 10년 동안 봉사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기쁨의 헌신을 하는 선생님들은 저에게 늘 신앙적으로 도전을 줍니다. 이번 겨울성경학교를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유아부의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정혜빈 전도사님의 열정적인 겨울성경학교 강습회 시간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 시간은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앞서 먼저 교사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인도하심에 대해 깊게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경학교 주제는 '하나님을 기쁨으로 예배해요' 였는데, 사실 교사인 저에게 가장 필요한 주제 말씀이었습니다. 양일간 몸으로 목소리로 온몸과 마음으로 우리 유아부친구들이 예배자로 부르셨음을 말씀과 찬양을 통해 고백하게 해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기쁨의 예배자가 되어 삶 속에서도 늘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아이들의 기도하는 모습, 설교시간에는 집중에서 듣는 어린 아이들의 미소는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더 많이 기쁨으로 소통하며 예배자로 세워질 것을 소망하게 되니 가슴이 벅차오르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일정들을 주관해주시고 인도해주시며 함께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리며 함께 준비해주신 유아부 모든 가족 분들도 사랑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가득보냅니다. 그리고 우리 유아부를 위해 중보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