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내 몸집보다 커다란 공이 굴러온다! 이 공이 내 몸에 닿기 전에 재빠르게 움직여 피할 수 있는 어린이도,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공을 미처 피하지 못한 어린이도 선생님의 능숙한 진행으로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기쁨이 예배당에 가득 찼다. 이 즐거운 마음을 지니고 사랑하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예배자의 자리로 들어간다. 지난주 “하나님이 열 가지 계명을 주셨어요.”에 이어지는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겨요!” 말씀이다.

특별히 말씀 전 박선민 전도사님과 함께 ‘망고 푸딩 만들기’를 했다. 활동을 통해서 정해진 레시피대로 만든 것과 내 생각대로 좋아하는 것을 넣어 마음대로 만든 것의 결과가 다름을 보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와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올려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르게 하기로 다짐하였다.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두는 꿈자람부 예배자들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