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까?

왜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까?

정유근 목사

  • 등록 2018.02.01 16:09
  • 조회수 74

왜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까?


글| 정유근 목사


왜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합니까? 라는 질문은 왜 숨을 쉬어야하고, 밥을 먹어야 하나요? 와 같은 질문일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 영혼의 영의 양식이기에 매일 정기적으로 먹어야 한다.

(욥 23: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암 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비록,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 어떤 말인지 잘 모르고, 이해하며 읽기가 어려우며, 바쁜 시간에 정기적으로 읽을 시간을 내는 것 또한 어렵다. 

그렇지만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에 영양가가 얼마나 있고,어떤 효과가 있는지 모르고 먹어도 우리몸에서 살이 되고, 피가 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지못하고 꾸준히 읽을때에 영의 양식은 우리 영혼에 힘과 능력과 지혜를 가져다준다.

문제는 오늘날 사단 마귀가 괴물의 형상으로 흉물스럽게 다가와서 대적한다면, 물리 칠 수 있지만, 

오늘날 사단 마귀는 성도들의 마음을 분주하게 만들고, 여유 없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못하게 역사하고 있다면, 

그래서 잘못된 방향으로 달려가게 만든다면, 보이지 않는 사단 마귀에게 대적하는 길은 “사단아 물러가라” 외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분주한 시간 속에서 어떻게든 멈추어서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을 갖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별히 올해 영은교회의 표어는 ‘가르쳐 지키고 전하는 교회” 이다. 

이 표어를 위해서 먼저 바르게 알아야 바른 것을 가르치고, 바른 것을 지키며, 바른 것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먼저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주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올 한해 누군가에게 가르치고, 무언가를 지키고,전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날선 검(히 4:12), 등불과 빛(시 119:105), 반석(마 7:24), 단비(사 55:11)일용할 양식(욥 23:12), 씨앗(마 13:1-9) 등으로 묘사하고 있다. 

올 한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장담할 수 없는 어두운 인생길에서 성도들마다 각자의 손에 

말씀의 등불을 든 자가 되어 주님과 동행하고, 바른 길로 인도함 받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