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저의 위로자이십니다

주님은 저의 위로자이십니다

서선이 기자

  • 등록 2018.09.01 23:33
  • 조회수 84

주님은 저의 위로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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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양경숙 성도 (316구역) 

제가 영은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한지도 1년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처음 제가 신앙생활을 한 것은 결혼 후 두 아이를 낳은 후인 1997년 부평 천성교회에서 부터입니다.

그 후 한전에 근무하는 남편(이 달재 성도)의 임지가 바뀔 때마다 거주지가 바뀌어 

새로운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충남 보령시에 살 때는 그곳 감리교회에 출석하였고 

인천에서는 다시 예전에 다니던 천성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이후 남편은 다시 본사로 오게 되고 저희는 목동에서 지금 살고 있는 한전 현대 APT로 이사 온 후 

남편과 두 아들(시현, 시훈) 이렇게 가족 모두가 영은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게 되면서부터 집 가까운 곳에서의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출석한 곳이 영은교회였습니다. 저희는 성도가 많은 큰 교회는 영은교회가 처음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으나 지금은 넓은 성전에서 많은 성도들과 예배드리는 것에 감동을 느낍니다. 

또 신앙의 좋은 멘토(오홍희 집사)를 만난 것도 제게는 큰 은혜입니다. 

저는 지금 두 아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시는 친정 어머니와 언니가 신앙의 배경이 전부인 저를 살펴주시고 도와 주시는 오집사님 

그리고 저를 처음으로 교회로 인도해 주셨던 남편의 직장상사의 부인이신 

그 분의 전도가 지금 제가 교회에 다니는 신앙의 시작이고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지 1년쯤 후 어느 날 

수요예배를 드리는 중 찬송을 부르던 중에 하나님께서 더를 사랑한다.”라는 강한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제게는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신다는 하나님이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이었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늘 편안한 가운데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직은 작은 것에 감사드리며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 님께 가까이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아끼지 않고 드릴 수 있기를. 

저는 지금 교회에서 매달 한 번씩 모여 봉사하고 있는 화예모의 일원으로 봉사합니다.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그 곳에 모인 교우들과의 함께하는 시간도 제게는 기쁨입니다. 

저희들이 하는 일이 크지는 않으나 꼭 해야 할 일임을 알기에 함께하는 모두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시간을 통해서도 신앙생활에 좋은 활력을 느낍니다. 아직도 제게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진정 아이처럼 기다리고 기도드립니다. 

저는 정말 아이처럼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니 저를 도외주십시오.”라고. 그래서인지 하나님께서는 제게 언제나 제일 좋은 것을 주십니다. 

어린아이 같은 저를 아니 아이처럼 기도하는 저를, 늘 지켜주실 그 하나님을 믿으며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제 끝 날까지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정리 | 서선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