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영광
음악가가 청력을 상실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축음 보다 더 한 고통 아니었을까요?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은 왕성하게 작곡을 하던 시기에 청력을 잃었습니다.
그도 인간인지라 절망했겠지요.
하지만 베토벤은 청력을 잃은 뒤 절망 끝에서
다시 펜을 잡고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입니다.
'운명'은 고통스러운 운명에 맞서 승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침이 오기 전 반드시 어두운 밤을 지나야 합니다.
자연의 이치입니다.
세상 일도 마찬가집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숙성의 과정이 필요하고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인내의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서기 위해서도 견뎌야 할 고통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져야 할 십자가는 영광과 승리로 가는 연단입니다.
지금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가 무거우신가요?
그래서 내려놓고 싶으세요?
하나님이 주는 승리의 면류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로마서 8장 18절)
〈글 | 서현이 기자〉
Copyright @2024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