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리더
글| 조기민 목사
예수님은 우리 삶에 길 자체이신 ‘길 리더' 이다.
길은 크게 보이는 길과 보이지 않는 길이 있다. 보이는 길은 번지를 보고 지도를 잘 찾아가면 되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인 길은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장 인정받고 입증된 길, 가장 완전한 길이 있다. 그 길이 바로 ‘예수라는 길이다. 이 길에는 절망이 없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희망을 보여 주며 구원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렇듯 이 길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제시한 길이기 때문이다.
군대에서는 도로의 상태를 색깔로 나타낸다. 청색은 정상을 나타낸다. 보통 때와 같이 아무 제한없이 어떤 차나 다닐 수 있다.
황색은 꼭 필요한 차량만 출입하도록한다. 이 도로를 오가는 차량은 출입할 때 조심을 해야 한다.
적색은 긴급구호를 위해 허가된 차들만 다닐 수 있다. 일반 차량의 통행은 금지된다. 흑색은 어떤 차든 통행이 완전히 금지된다.
그러나 예수님이 제시하신 길은 언제나 청색이 칠해져 있다. 그러므로 누구나 아무 때든 통과해도 좋은길이다.
성경은 인생이라는 길에 있어서 어느 것이 흑색 도로이고 적색 도로이며, 어느 것이 청색 도로인가를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청색이 아닌 도로로가다가 위험을 만나고 넘어진 사례를 많이 보여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성경이다.
성경이 그토록 분명하게 제시를 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지금도 잘못된 길에 빠지고 있다.
길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그분의 생각을 만날수 있다.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많은사람들은 예수님을 더 확실히 발견하려면 교회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교회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곳 임에는틀림 없다.
하지만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은 교회뿐만이 아니다. 말씀을 듣고 읽으며 목상할수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주님을 만날 수 있다.
학생에게는 학교가, 직장인에게는 직장이, 그리고 가정에서는 가정이 신앙과 경건에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바쁜 세상에 무슨 예배요 경건이냐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시간과 장소 모두 인생의 문제에 직면하고 길을 택할수 있는 가장 구별되고 선택된 시간과 장소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도 ‘'빠르게 해야할 것과 바르게 해야 할 것 가운데서 우리가 먼저 택해야 할 것은 올바른 일을 먼저 하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우리 모두의 생애에서 무엇보다 찾아야 할 중요한 것은 우리 인생에서 길 자체이신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일이다.
바른 길을 놔두고 이리저리 헤매는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더 유능해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함께 바른 길을 찾아가고, 그 길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우리에게 더욱 의미 있는 생명을 찾는 일이다.
이것을 우리의 삶에서 찾아 영육 간에 유능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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