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종려주일에 영아부에서 종려나무 행진이 있었다. 종려주일은 예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로 예수께서 어린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부르며 환영하였다. 영아부 친구들도 과거로 돌아가 영아부 선생님들이 만든 종려나무가지를 들고 예수님이 오실 때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나진희 전도사님은 ‘호산나! 예수님!(마21:9)’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다. 전도사님은 우리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께 사람들이 ‘호산나(우리를 구원해주세요)’를 외치며 환영했다고 말씀하셨고 이어 영아부에 예수님이 등장하셨다. 이날 예수님 역할은 고등부 김영락 전도사님이 맡아주셨다. 영아부 친구들과 부모님들은 “호산나! 예수님”, “ 예수님 찬양~~ 예수님 찬양~”을 외쳤다. 예수님은 “영아부 친구들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단다~~”, “부모들아 귀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예배자로 키워줘서 고맙다.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거라. 자녀들을 위해 항상 축복하고 기도해라. 그럼 그 자녀는 내가 책임진다......내 아들아, 딸들아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아라” 라는 말씀을 전하셨고, 영아부 친구들의 손도 잡아주셨다. 아이들은 놀라기도 어리둥절하기도 하였지만 소리를 지르면서 예수님을 환영했고 종려나무 가지도 열심히 흔들었다. 이어 우리의 까만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십자가에 영아부 꼬마 예배자들은 하트 스티커를 붙였다.
이날 예배 후 후속 활동으로 십자가 만들기를 했다. 검은 십자가에 흰색 클레이를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붙였다. 담임 선생님들은 우리의 까만 죄를 예수님이 하얗게 만들어 주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그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짝이 스티커를 예쁘게 붙였다.
영아부 교사들은 예배 전 비록 종려주일 행사이지만 예수님이 진짜 이곳에 와주셔서 함께 해주시길 기도했다. 우리 영아부 꼬마 예배자들이 정말 과거로 돌아가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Copyright @2024 동행.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