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소식
제48회 전국 장로연합회 수련회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
글| 안남수 장로
할렐루야! 제48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69개 노회에서 3,000여 명의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우리 교회에서는 문희교 전 노회장을 비롯하여 장로 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천년고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수련회는 류재돈 장로(서포교회)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진행됨을 감사 인사 후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고후 5:17~19)라는 주제를 선포하며 개회되었고, 2박 3일 동안 은혜 충만한 수련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 1부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님이 “일생동안 기쁘게 하소서” 라는 설교 주제로 성경에서는 잘난 사람, 돈 많은 사람을 소개하지 않고 믿음 좋은 사람을 소개 하는 줄 믿는다고 하시면서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전국장로연합회 50주년을 기념하며 케이크 커팅식을 하며 50년 동안 전국장로연합회를 인도하시고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장로성가단의 은혜로운 찬양의 열기가 대회장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이어서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 님께서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 라는 주제로 전해주신 설교 말씀을 들으며 화목하게 하는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 피스 메이커(peace maker)가 되고, 더욱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수요예배에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님이 “분쟁 스톱, 화목 플랜팅” 이라는 주제로 예루살렘교회가 다시 말씀과 기도로 돌아가고 부흥을 사모하며 예배가 회복했을 때 더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었듯이 한국교회가 부흥의 영광, 부흥의 전성기를 다시금 맞이하도록 힘써 기도하자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어지는 은혜의 시간과 특강을 통하여 주님이 인도하고 계심과 교회와 지도자의 역할 등을 말씀해 주셔서 더욱 낮은 자의 자세로 섬김의 본이 되고자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매 시간마다 강사님들이 다양한 주제로 말씀해주신 은혜의 시간과 특강들로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 주셔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되고 지쳐있는 저희들에게 다시금 기도하며 도전하도록 은혜와 기쁨의 감동을 주심으로 장로의 직분을 다시금 재점검하고 도전 받는 귀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또 마지막 시간에는 함께 찬양하고 간증도 들으며 다 같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폐회예배 후 특별기도회를 하고 결의문을 채택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회를 위해 교회의 지도자인 장로로서 함께 모여 은혜를 나누며 뜨겁게 기도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연합으로 하나 되었던 마음을 가지고 흩어져 지교회와 현장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쓰임받기를 다짐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시대적인 위기와 갈등하는 공동체와 삶의 자리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 “주여! 화목하게 하소서”처럼 교회와 사회를 치유하고 화목하게 하는 데에 항상 기도하고 힘쓰며 최선을 다해 섬기며, 장로로서 맡겨진 소명을 잘 감당하도록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와 우리 영은교회를 보호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하고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은혜와 사랑과 평강을 충만하게 받게 하심을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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