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학교 야외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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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학교 야외 학습

백정란 권사(늘푸른학교 교사)

  • 등록 2024.10.28 12:02
  • 조회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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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구름 한 점 없는 쪽빛 하늘은 높고, 바람은 살랑살랑 부드러웠으며, 햇살이 했던 1024()은 늘푸른학교 야외학습이 있었습니다. 늘푸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었으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껏 차려 입으신 늘푸른학교 학생들은 밝고 환한, 조금은 들뜬 모습으로 오전 830분 출발 한 시간 전부터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이승구 담임목사님의 기도 후 135(학생 124, 교사 11)이 차량 4대에 나누어 타고 간 곳은 대부도입니다.

 

혹시라도 아침식사를 못하고 오신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은 3일 전부터 사랑을 듬뿍 담아 145개를 포장한 떡과 간식을 버스 안에서 하나씩 나누어 드리는 수고도 기쁘게 하셨습니다.

 

첫 번째 코스는 바다향기 수목원입니다. 빨간 모자에 울긋불긋 가을색으로 물든 옷을 입은 학생들은 연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 가을을 만끽했습니다. 걷는 게 불편하셨던 학생들도 서로의 도움을 받으며 손잡고 걸으시는 모습이 마냥 신난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산책 후 자향담에서의 점심식사는 500도의 화석을 사용하여 화덕에서 촉촉하게 구운 고등어구이와 직화 고추장불고기 정식으로 마련된 푸짐한 자연밥상이었습니다. 모두 그릇을 싹싹 비울 정도로 정말정말 맛있는 한정식을 드시면서 임금님 수라상도 이처럼 맛있었을까 하며 행복해하셨습니다.

 

식사 후 코스는 내년에 100주년이 된다는 동춘 서커스 관람입니다. 예전 추억이 기억난다며 기대와 설레임으로 관람한 1시간 30분은 손에 땀을 쥐게 했으며, 눈을 뗄 수 없는 조마조마한 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안전하게 교회 도착한 후 우림정에서 저녁식사로 마무리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경험하며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구경도 하며 추억을 쌓았던 오늘의 늘푸른 학교 야외 수업을 다들 만족해하셨고, 연신 수고하셨다고 인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교사로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좋은 날씨와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학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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