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손 잡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손 잡아 주셨습니다

서선이 기자

  • 등록 2017.09.01 14:24
  • 조회수 159

하나님께서 손 잡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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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민구 집사 (325구역) 


저는 2012년 봄부터 영은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 한정아 집사와 예쁜 딸이 있습니다. 

아내와는 2008년 직장(국회 사무처)에서 만나 2009년부터 교제 해 2010년 6월에 결혼했습니다. 

아내 한 집사는 고등학생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신앙의 선배인 아내의 기도가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교회에 나가지 않던 저는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신앙생활을 스스로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즈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없음이 좀 더 빨리 신앙생활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마흔이 넘어 산앙생활을 시작하다 보니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사법고시를 준비했습니다. 꿈을 이루지 못해 마음의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렇기에 보다 신앙생활에 매진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과거가 제게 상처를 준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제게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시험에 합격했다면 지금 저는 하나님과함께 하는 삶을 살지 않았을겁니다. 세상을 보는 시각도 지금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고시공부에 매진하던 그 시기 하나님을 알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때 신앙생활을 했다면 하나님의 인도함을 더욱 깊고 바르게 경험 할 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돌이켜보면 그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됐습니다. 

금요심야예배 찬양과 수요예배 찬양을 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했으나 지금 아내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학생 때부터 신앙생활을 한 아내의 조용하지만 진지한 권유와 인도가 감사 할 뿐입니다. 

저는 학생 때 잠시 성당에 다닌 적이 있지만 신앙생활이라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참여가 미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과 깊게 만나고 싶습니다.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하남시에서 새벽예배에 다니면서 더욱 하나님과의 동행을 기뻐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아픔을 겪었던 젊은 어느날에 하나님은 저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아내와 딸아이와 함께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이 길도 하나님께서 저에 대한 계획하심을 이루고 계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지도,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알지도 못했던 제가 앞으로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그 분의 거룩한 뜻을 느낍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 더욱 열심히 제가 가야 할 길을 걸어갈 것 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선택의 기로에 서면 

우선 순위는 하나님과 그 뜻에 순종하며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기대하는 뜻임을 압니다.

저의 아내를 만나게 해주신 그 순간부터 저는 하나님 손에 붙잡힌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 였습니다.

〈정리 | 서선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