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1일(토)~12일(주일) 양일간 교회에서 유아부 겨울성경학교가 있었다. 주제는 모세가 들려주는 예배 이야기 “하나님을 기쁨으로 예배해요”로 유아부 아이들이 양일간 36명(토), 47명(주일)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셨어요”라는 내용으로 ‘떨기나무’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말씀 놀이터로 목자였던 모세가 되어서 양을 치면서 반환점을 돌아가는 놀이를 하였다. 본격적으로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홍해를 건널 때 기쁨으로 나아가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직접 마라카스를 만들어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목소리로 율동으로 전심을 다해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찬양하는 우리 유아부 아이들이 참 사랑스러웠다.
마지막 시간에 홍해 바다가 갈라지고 그곳을 직접 걸어가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물속을 걸어가는 체험 놀이를 하였다. 이후에 바다 놀이를 통해서 위기 가운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아이들이 마음껏 기뻐하며 행복하게 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이날은 점심 식사 후에 유치부실에서 이에리야 목사님을 강사로 하여 부모교육이 진행되었다. 평상시 궁금해하던 유아기때 어떻게 아이들을 신앙훈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였다. 결국, 아이들의 신앙훈련에 있어서 부모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이날 부모교육 특강에는 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첫째 날 성경학교를 잘 마치고 돌아간 아이들은 부모에게 재미있었고, 유아부에 빨리 가고 싶다는 피드백을 많이 해주어서 감사했다.
성경학교 둘째 날은 주일 예배 후 매일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는 표지인 말씀 팔찌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매일 말씀과 기도로 성장하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말씀 팔찌를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며 은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성경학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유아부 친구들을 예배자로 부르셨음을 배우고 하나님 말씀 가운데서 뛰어놀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기쁜 행위임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예배자의 삶은 즐겁다는 것을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경험하였다.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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