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게 주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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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게 주어진 일

- 영은문화아카데미 동계 블록세미나를 마치고 -

글: 신영진(영은문화아카데미)

  • 등록 2023.03.01 17:38
  • 조회수 167

지난 2월 24일(금)~25일(토), 영은 청년부 영은문화아카데미는 서울 일대를 다니며 대한민국의 선교역사를 배우고,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님과 같이 다양한 선교사의 생애를 느꼈습니다. 한국기독교박물관, 양화진, 언더우드가 기념관,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탐방지를 두루 다니며 우리나라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예수님과 조선 선교사들의 삶에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9장 35절,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과 선교사는 가르치고, 전파하며, 고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조선에 찾아온 선교사들은 대중을 가르치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려 성경을 번역하고, 아픈 자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시대부터 수천 년 동안 이어진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대단한 목적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일꾼이라는 생각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는 생각에서 나오지 않고 행동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이 기뻐하실 한 가지의 행동을 하고, 참기 어렵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한 가지의 오래 참음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의 말씀대로 하루를 살아내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한 임재로 오늘 하루를 아름답게 걸어갈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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