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mpany - 영은, 함께 가다. -
글| 이승구담임목사
2022년 신년을 맞 이하여, 담임목사님과 의 대담을 통해 지난 20 21년 영은교회의 주요 활동과 2022년 신년의 표어 및 활동 에 대하여 알아보았 다.
1. 현재 영은교회는 매해 새로운 표어 위에 ‘기본으로 들아가자’는 의미 의 뻬이직(Basic)’ 을 큰 비전으로 두고 있다.
부임 후 1년은 적응기였기 때문에 총회 주제로 갔다. 베이직’은 2년째인 2021년부터 시작됐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목회 철학을 통해 영은 사역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5년 단위의 중장기적인 비 전을 보여주며 목회팀은 물론 성도님들도 함께 밸런 스를 맞췄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비젠 이다. 영어로 된표어가 기성 세대 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으나, 한단어가 각인 시키기에는 좋을 것 같아 첫 중장기 비전을 베이직’ 으로 정했다. 지금은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냐, 5년 동안 ‘기본으로돌아가자는비전을계속반복하 며 상기하면 우리의 사역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미음 에남을거라생각한다.
2. 지난 해는 뻬이작 의 첫 번째 해로, 베이직의 첫 번째 철자인 B로 시작하는 ‘브로든(Broaden) : 영은, 지경을 넓히다’ 가 교회 표어였다. 교회 표어에 맞추어, 영은교회에서는 어떤 활동이 있었나. 브 로 든’에 담고자 했던 것은 두 가지다. 하냐는 사람의 지경을 넓히는 것, 또 하나는 지역의 지경을 넓히는 것이다. 올해는코로나상황의 연장이었다. 지경을 넓히라는 우리 교회의 표어는 사실상 끼-만 히 있으라는 시대의 상황에 역행굽性: 것이었다. 그 럽에도 이 표어를 정하고 선포한 것에는 분명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 표어를 마음에 품고, 다른 지역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한번이라도 기도해 보았다면 그것 이 곧 ‘지경을넓히는’ 일이었다고본다. 한사람, 한 지역이라도더 얻기 위한것이 곧 ‘브로든’이다. 특히 우리 교회는 지난 해 주변 지역과의 상생으로 울타리 를 넘는 시도를 했었다. 카페 콜라보가 그것인데, 주 변 가페에 약 200잔의금액을 지불하고 지역 사회에 나누어주는 사업을 했다.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코로나로 수익이 줄고 위축된 지역 자영업자 및 오랜 코로나 상황으로 위축되고 경직된 사람들에게로 나 아간것이다.
3. 2022년 신년의 교회 표어는 베이작 의 두 번 째 철자인 A로 시작하는 ‘어컴퍼니(Accompany): 영은, 함께 가다’ 로 정해졌다. 이 표어 아래 교회는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가. 올 해 표어인 ‘어컴퍼니’ 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절을 기초로 정했다. 새번역 성경으로 이 구절을 보면 ‘서로 격려하고 덕을 세우는 것’ 이라는 의미가 있다. 지경을 넓혔으니, 이제는 넓어진 지경에서 마 주한 이들과 함께 가야 한다. 교회의 성도들은 교회 안에서, 또는 지역 사회의 이들과, 피송되어 흩어진 이들은 그 지역에서 함께 할 수 있다. ‘어컴퍼니’ 의 기본 정신은 무엇을 하든 함께 하면서 같이 가는 것 이다. 어컴퍼니의 표어 아래 진행될 2022년 영은교 회 사업 중세 가지를소개한다.
(1) 동행 시리즈 : 해비트래커
재 의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부흥사경회 직전에 끝 냐는 66일 해비트래커(습관 만들기 기록) 일지를 배 포할 예정이다. 일상이 예배가 되자는 목표 하에 온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개인 영성 훈련의 기 회가될 것이다.
(2) 선교 : 1만달러의동행
교 회 내적인 ‘어컴퍼니’ 가 해비트래커라면, 이것 은 교회 밖 피송지에서의 ‘어컴퍼니’ 사업이다. 현재 세계 각지에는코로나상황중에도각국가의 성도들 과 함께 하시는 선교사님들이 계시다. 여러 선교지들 중 심시를 통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별하여, 아무 조건 없이 1만달러를보내 사역에 보탬이 되도 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3) 지역사회 : 코바(KOVA :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범죄피해자를돕고 지원하는 단체인 코바와 협력 하여, 피해자 지원에 냐선다. 우리 교회와 코바, 영등 포경찰서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가정폭력, 학대, 폭행 등 피해자 보호가 어려운 사건 등이 발생했을 때 영등포경찰서 피해지원과에서 협력을 요청하면 코바 를 통하여 우리 교회가 피해자를 돕게 된다.한국 교회 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많이 하긴 히는데, 범죄 피해자보다 교정시설의 범죄자를 향한 전도 활동이 더욱많다고한다. 피해자구제는오히려 기업에서 냐 서는 편이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는 것 역시 한국 교회가 묵묵히 나아가야 할길이라고 생각한다.
4.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재, 교회에서는 내년을 대비하여 어떤 준비 를하고있나.
현재 비대면으로도 교회 횔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온 성도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도록, 교회 홈페이지를 개선 중이다. 또한 스마트폰에 서도 쉽게 접속 가능하도록 어플리케이션 역시 개발 중이다. 영상 예배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지고있다.
5.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부탁드린다.
한 마디로하자면 ‘감사합니댜이다. 어려운순간 도, 힘들였던 순간도, 뒤돌아보면 결국 하나님의 사 랑과 이끄심으로 무사히 지금에 닿을 수 있었다. 어 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다. 다만 아쉬운 것 은, 코로나로 인해 성도들과 대면하여 알아갈 시간이 부족했던것같다.
6. 2022년 성도분들께 새해 인사를 부탁드린다.
2021년에는 우리의 마음과 교회의 지경을 넓혔으니, 2022년은 지경을 넓힌 곳에서 함께 끗끗하게 달 려나갑시다.
〈취재 | 사선이 ·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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